• 통계청, '2021년 한국의 사회지표' 발표
  • 월평균 소득 510만원…소비지출 249만원
  • 은퇴연령 상대적 빈곤율, 근로인구의 4배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아파트 [사진=연합뉴스]


우리나라 가구의 평균 자산이 부동산 가격 상승 영향으로 5억원을 돌파했다. 하지만 '영끌족'이 늘어나면서 부채도 적지 않은 수준으로 늘었다.

월평균 가구소득은 510만원, 소비액은 250만원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2020년과 2021년의 사회 현상 관련 각종 통계를 모은 '2021 한국의 사회지표'를 24일 발표했다.

2021년 3월 말 기준 가구당 평균 자산은 5억253만원으로 전년보다 12.8% 증가했다. 실물자산이 14.4% 증가하는 등 부동산 가격이 상승한 영향이다.

부동산 가격 상승과 주식 투자 열풍으로 빚을 내 투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가구당 평균 부채는 8801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6.6% 증가한 수치다.

소득분배 정도는 개선되는 추세를 보였다. 2020년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기준 지니계수는 0.331, 소득 5분위 배율은 5.85배, 상대적 빈곤율은 15.3%였다.

다만, 66세 이상 은퇴연령 인구의 상대적 빈곤율은 40.4%로 근로연령 인구(18~65세)의 상대적 빈곤율인 10.6%보다 4배 가까이 높았다.

2020년 연평균 가구소득은 6125만원으로 전년보다 201만원 증가했다. 이를 월로 환산하면 510만원 수준이다.

가구주가 남자인 가구의 평균소득은 6997만원으로, 가구주가 여자인 가구의 평균소득인 3348만원의 약 2.1배 수준이었다.

소득원천별 소득구성은 근로소득(62.9%)과 사업소득(18.5%)이 전년 대비 각각 1.1%포인트, 0.9%포인트 감소했다. 부동산 가격 상승과 재난지원금의 영향을 받아 재산소득(7.1%)과 공적이전소득(9.8%)은 각각 0.1%포인트, 2.1%포인트 증가했다. 

지난해 가구 월평균 소비지출액은 249만원으로 조사됐다. 소비 지출 비목별 비중은 식료품·비주류음료(15.9%), 음식·숙박(13.5%), 주거·수도·광열(12.0%), 교통(11.5%) 순이었다.

2021년 소비자물가지수는 102.50으로 전년보다 2.5% 상승했다. 2011년 4.0%를 기록한 후 최근 10년 중 가장 큰 상승폭이다. 2019~2020년에는 0.4~0.5% 상승에 그쳤다.

품목별로 보면 상품 부문의 소비자물가지수가 103.12로 서비스 부문의 101.95와 비교해 더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구입빈도가 높고 지출 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반응하는 생활물가지수는 103.21로 전년보다 3.2% 상승해 체감물가는 더 크게 상승한 것으로 느껴졌다.

한편, '한국의 사회지표'는 우리나라 사회상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국민 삶과 관련한 전반적인 경제·사회 변화를 쉽게 파악하기 위해 1979년부터 매년 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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