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10년간 25개 단지 2만 가구 공급'...지주택 강자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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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입력 2022-03-1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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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이 지주택 사업을 통해 공급한 서울 동작구 상도동 '힐스테이트 상도 센트럴파크'의 준공 당시 모습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10년 간 전국 지역주택조합(지주택) 사업 분야에서 25개 단지, 2만여 가구를 성공적으로 공급해오면서 해당 부문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2년 서울 동작구 상도동 1차 지주택 사업에서 1559가구를 성공적으로 공급한 후 올해까지 전국에서 총 1만3039가구의 지주택 사업을 준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울러, 회사는 현재도 서울·대구·부산·광주 등지에서 5908가구 규모의 지주택 사업 착공과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들을 합쳤을 경우 지난 10년 간 공급한 물량이 2만여 가구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지주택 사업이란 6개월 이상 동일한 지역에 거주한 무주택자와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을 소유한 1주택자들이 직접 조합을 설립해 토지매입, 각종 인허가 승인, 시공사 선정 등을 거쳐 공동주택을 마련하는 주택 정비 사업이다. 

이런 방식은 지역주택조합 자체가 시행사 역할을 하기에 사업절차가 간소하고 별도의 시행사 이윤이나 토지 매입을 위한 금융비용과 마케팅 비용 등의 부대비용이 절감돼 분양가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사업 과정에서 토지 매입 등 부지 확보 문제가 가장 큰 리스크로 작용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주택 사업 분야에서 자사의 공급 성공률을 높인 첫째 요인으로 사업 선별 과정에서 자체적으로 도입한 엄격한 기준을 꼽았다. 이를 통해 토지 확보가 보장돼 사업 성공 가능성이 높은 양질의 사업을 추려 참여해왔다는 것이다. 

아울러, 회사는 지주택 사업을 전담하는 조직을 건축사업본부 내에 별도로 마련해 조합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각종 리스크를 최소화해 관리한 것 역시 중요한 요인으로 꼽았다.

해당 조직의 담당자를 지역주택조합에 밀착 배치해 조합원 모집 전부터 사업 추진과 준공에 이르기까지 인허가 사전 점검, 견적·사업비 적정성 검토, 설계 지원 등 전방위적으로 체계적인 사업 관리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또한, 자사의 아파트 브랜드인 '힐스테이트'를 적용해 주거단지를 고급화하고 '브랜드 프리미엄'을 높인 것 역시 강점으로 꼽힌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사업 수행·관리 역량을 총 동원해 다수의 성공적인 분양 사례를 어끌어내고 조합원 만족도를 극대화한 것이 사업 확대의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면서 "현재도 20여곳의 신규 사업장을 검토 중이며 양질의 사업 선별과 리스크 관리를 통해 최고의 주거공간을 제공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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