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에버다임 주가 12%↑…산불 소식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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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2-03-0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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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소방 관련주인 현대에버다임 주가가 상승 중이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에버다임은 이날 오전 9시 2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50원 (12.97%) 오른 5660원에 거래 중이다.

정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동해안 산불로 인해 7일 오전 6시까지 1만6755ha의 산림 피해(산불영향구역 면적)가 추정된다고 밝혔다.

피해 면적은 이미 서울 면적(60.5ha)의 4분의 1 이상을 넘었다. 여의도 면적(290㏊·윤중로 제방 안쪽 면적)의 57.8배에 해당하며 축구장(0.714㏊)이 2만3466개 모인 넓이다.

울진 1만2039ha, 삼척 656ha, 영월 80ha, 강릉 1900ha, 동해 2100ha 피해가 추정된다.

파악된 인명 피해는 없는 가운데 산불로 512개 시설이 피해를 당했다. 울진 272개, 동해 63 등 343개 주택이 소실됐다. 문화재 중에서는 동해시 어달산 봉수대(강원도 기념물 13호)가 피해를 봤다.

산불로 인해 대피한 주민은 전날 오후 9시 기준으로 4659세대 7355명으로 집계됐다. 공공시설, 마을회관, 경로당 등 임시주거시설 18곳에 436세대 485명이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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