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국내증시, 러·우크라 전쟁 장기화 조짐 등 우려에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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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가 장초반 하락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다가옴에 따라 금리인상 우려가 확대되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하락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99포인트(0.89%) 내린 2722.09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10.50포인트(0.38%) 내린 2736.58포인트로 출발, 하락세를 지속하는 중이다.

외국인은 824억원, 기관은 555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1382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96.69포인트(0.29%) 내린 3만3794.66포인트로, S&P500지수는 23.05포인트(0.53%) 내린 4363.49포인트로, 나스닥지수는 214.07포인트(1.56%) 내린 1만3537.94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하락했다. 종목별 낙폭은 LG화학(-2.51%), SK하이닉스(-2.33%), 삼성SDI(-1.81%), 카카오(-1.55%), 삼성전자(-1.37%), 현대차(-1.13%), 네이버(-1.08%), LG에너지솔루션(-0.69%), 삼성바이오로직스(-0.64%), 기아(-0.14%) 등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41%), 서비스업(-1.1%), 제조업(-0.96%), 화학(-0.82%) 등이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의료정밀(1.24%), 운수창고(1.02%), 철강금속(0.44%)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1포인트(0.70%) 내린 905.91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3.85포인트(0.42%) 내린 908.47포인트로 출발, 하락세를 유지하는 중이다.

외국인은 402억원, 기관은 204억원어치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629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펄어비스(-3.35%), 위메이드(-2.30%), 카카오게임즈(-1.72%), CJ ENM(-1.45%), HLB(-1.44%), 셀트리온제약(-1.36%), 엘앤에프(-0.78%), 셀트리온헬스케어(-0.44%), 천보(-0.17%) 등은 하락했다. 상승한 종목은 에코프로비엠(0.48%)뿐이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2.08%), 기타서비스(-1.13%), IT(-1.1%), IT부품(-1.03%), 종이목재(-1.01%) 등이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금속(1.13%), 운송(1.01%), 음식료담배(0.35%)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