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화금 주가 23%↑...러시아의 우크라 원전 공격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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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2-03-0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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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정화금 주가가 상승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6분 기준 대정화금은 전일 대비 23.43%(4300원) 상승한 2만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정화금 시가총액은 1629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583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대정화금은 방사선 치료제로 알려진 요오드 사재기로 인해 덩달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핵 억지력 부대에 '특별 전투 임무' 지시를 내리자 폴란드를 비롯해 불가리아, 체코 등에서 요오드 품절이 이어지고 있다. 

제약사 파머시유니언의 니콜라이 코스토프 회장은 "지난 6일 동안 불가리아에서 요오드는 1년 치 판매량이 팔려나갔다. 일부 약국에서 이미 재고량이 떨어졌다. 새로이 주문을 하더라도 (판매대에서) 그리 오래가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알약이나 시럽으로 섭취하는 요오드는 방사선 노출시 우려되는 갑상선암 발병 등의 위험을 낮춰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4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자포리자의 원자력 발전소를 공격해 화재가 발생했다. 

자포리자 원전은 우크라이나에서 가동 중인 원자로 15기 중 6기를 보유한 대규모 원전으로, 전체 전력 생산의 4분의1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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