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사용료를 둘러싼 LG유플러스와 CJ ENM의 갈등이 화해 모드로 접어들었다.
정수헌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부사장)은 지난 1일(현지시간)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2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6월 CJ ENM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사용료 책정을 놓고 갈등을 벌이다가 U+모바일tv에서 CJ ENM 10개 채널 실시간 방송이 중단됐다.
이어 8월 CJ ENM은 LG유플러스가 한 집에서 셋톱박스를 두 대 이상 사용할 경우 한 셋톱박스에서 구매한 유료 서비스를 다른 셋톱박스에서도 과금 없이 볼 수 있도록 한 IPTV 복수 셋톱박스 서비스 연동 정책으로 콘텐츠 저작권을 침해했다고 민사소송을 제기하며 두 번째로 부딪혔다.
CJ ENM과의 콘텐츠 갈등 현황을 묻는 질문에 정 부사장은 "합의해서 올해 다 해결된 상황"이라며 "비 온 뒤 땅이 굳는다고 CJ ENM과 더 전략적 협업이 잘되는 관계가 된 것 같다"고 답했다.
지난 1월 LG유플러스와 CJ ENM은 갈등을 봉합하고 CJ ENM이 LG유플러스를 상대로 제기했던 소송을 취하했다.
U+모바일tv에서 CJ ENM 실시간 채널을 재개할지는 추가로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실시간 채널을 다시 오픈하는 것은 추후에 추가로 검토하기로 했다"며 "고객들이 얼마나 실질적 니즈가 있었는지도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필요성 자체를 검토하면 CJ ENM과 새로운 합의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정수헌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부사장)은 지난 1일(현지시간)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2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어 8월 CJ ENM은 LG유플러스가 한 집에서 셋톱박스를 두 대 이상 사용할 경우 한 셋톱박스에서 구매한 유료 서비스를 다른 셋톱박스에서도 과금 없이 볼 수 있도록 한 IPTV 복수 셋톱박스 서비스 연동 정책으로 콘텐츠 저작권을 침해했다고 민사소송을 제기하며 두 번째로 부딪혔다.
CJ ENM과의 콘텐츠 갈등 현황을 묻는 질문에 정 부사장은 "합의해서 올해 다 해결된 상황"이라며 "비 온 뒤 땅이 굳는다고 CJ ENM과 더 전략적 협업이 잘되는 관계가 된 것 같다"고 답했다.
지난 1월 LG유플러스와 CJ ENM은 갈등을 봉합하고 CJ ENM이 LG유플러스를 상대로 제기했던 소송을 취하했다.
U+모바일tv에서 CJ ENM 실시간 채널을 재개할지는 추가로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실시간 채널을 다시 오픈하는 것은 추후에 추가로 검토하기로 했다"며 "고객들이 얼마나 실질적 니즈가 있었는지도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필요성 자체를 검토하면 CJ ENM과 새로운 합의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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