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 디자인·임상 분야 전문가 영입···"제품 고도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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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입력 2022-03-0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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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세라젬 조정현 디자인센터장, 이기원 신규 조인트벤처 대표이사 [사진=세라젬]

 
세라젬이 디자인과 임상 연구 분야에서 각각 새 수장을 영입했다.

세라젬은 디자인센터장에 시트러스 디자인 조정현 대표를, 신규 조인트벤처 대표이사에 와이브레인 이기원 대표를 각각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조정현 디자인센터장은 디자인 컨설팅과 경영 총괄 업무를 15년 간 담당해왔고 탠저린 서울 부사장, 시트러스 디자인 대표를 역임했다. 탠저린은 애플 아이폰과 애플워치 디자인을 총괄한 조너선 아이브(Jonathan Ive) 애플 전 최고디자인책임자(CDO)를 배출한 영국의 디자인 회사다.

조 센터장은 그동안 SK텔레콤, 아시아나항공, 현대중공업,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의 제품, 브랜딩, 공간 등 다양한 디자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iF디자인어워드 골드'를 포함한 다수의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기원 조인트벤처 대표이사는 KAIST, 삼성전기 등을 거쳐 뇌과학 분야 전문 헬스케어 기업 와이브레인을 10년째 이끌어왔고 임상 전문가로서 국내외 여러 임상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와이브레인은 지난해 4월 세계 최초로 우울증 전자약 플랫폼 ‘마인드스팀’ 시판 허가를 받은 업체다.

세라젬은 디자인과 임상 연구 분야 전문가 영입을 통해 건강 관리와 인테리어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제품을 찾는 ‘헬스테리어(Health + Interior)’ 등 최신 트렌드를 고려한 ‘디자인 경영’을 본격화하고 임상 연구를 강화해 제품과 서비스를 한층 더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디자인과 임상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갖춘 전문가 영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향상된 가치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 관련 조직을 강화하고 우수한 인재 영입을 늘려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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