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민주당, 코로나19 추경 즉각 편성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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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2-2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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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일 기자회견, 집행부에 추경 편성 공식 제안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민주당 추경 제안 기자회견 모습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이 28일 집행부인 경기도를 향해 코로나 19 관련 추경 편성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도의회 민주당은 이날 오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중앙정부의 코로나19 추경에 대응해 경기도 역시 오는 제358회 임시회에 코로나19 관련 추경을 즉각 편성할 것을 공식 제안한다고 밝혔다. 

박근철 대표의원등 민주당 의원들은 “국회가 지난 21일 16조9000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을 처리하면서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야 했던 소상공인들에게 직접 보상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며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였던 특수형태노동자, 운송종사자, 저소득 예술인, 요양보호사를 위한 지원책도 마련됐다”고 말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어 “경기도의 경우 확진자 폭증으로 입원 및 자가격리자 생활지원비 지급 등이 위태로운 지경에 이르고 있어 추경예산 편성도 중요하지만 집행이 하루 한시라도 시급한 상황”이라며 “생활지원비 등은 도비도 함께 매칭돼 있다. 경기도에서도 추경을 즉각 편성해야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그러면서 "수많은 코로나19 확진자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사회의 따가운 눈초리와 장시간 계속되는 격리생활로 인한 경제적인 어려움을 온전히 견뎌내야 한다"고 거듭 언급하면서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이 나서 집행기관과 함께 머리를 맞대 당장 이번 제358회 임시회에 코로나19 입원 및 격리자들을 위한 생활지원비와 유급휴가비 및 기타 내시된 사업에 대한 추경안이 편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디" 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 관계자는 “현재까지 추경예산 편성에 대해 정해진 것은 없지만 검토해 볼 것”이라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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