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토론] 李 "빙하타고 온 둘리 같다" vs 尹 "정상적 질문을 해라"…대립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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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진 수습기자
입력 2022-02-25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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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있는 것을 공약으로 제시"vs"정상적인 질문을 해라"

25일 서울 상암동 S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2차 정치분야 방송토론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오른쪽)가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여야 대선 후보가 외교안보 공약 관련 토론 중 각을 세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5일 TV토론에서 "윤 후보께서 새롭게 포괄적 안보동맹으로 가야 한다면서 내세운 두 가지가 이미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내용에 들어 있다"며 "그런 게 많다. 이미 구직 앱이 있는데 구직 앱을 만들겠다고 한다. 하고 있는 것을 왜 또 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안보와 경제를 분리할 수 없기 때문에 포괄적인 동맹이 필요하다고 말씀을 드린 것"이라며 "제가 꼭 새로운 이론을 공약으로 내야 되겠느냐"고 반박했다.

그러자 이 후보는 "NSC(국가안전보장회의)를 이미 했는데 'NSC 회의하라'고 주장하신 것도 봤는데, 시중에 이런 얘기가 있다"며 "우리 윤 후보님, '빙하 타고 온 둘리 갔다'고 혹시 들어보셨느냐"고 비꼬았다.

윤 후보도 "정상적인 질문을 하시라. 팩트에 근거해서"라고 물러서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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