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본 주가 11%↑..."보냉재 부문서 사상 최대 실적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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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2-02-2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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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국카본 주가가 상승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8분 기준 한국카본은 전일 대비 11.71%(1200원) 상승한 1만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카본 시가총액은 5012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345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달 NH투자증권은 한국카본에 대해 규모 천연액화가스(LNG) 운반선 발주 프로그램에 따른 수혜로 수주잔고가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선박용 보냉재 부문에서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최진명 연구원은 "2021년 3분기까지 보냉재 부분에서 1.7년치 수주잔고 확보에 성공했다. 4분기에도 LNG선 발주가 강세를 나타냈고, 2022년 1월 현재도 LNG선 발주가 지속되고 있어 현재 수주잔고의 추가 확대다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수주잔고 규모는 향후 2년치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다. 보냉재 관련 생산 가동률은 100%에 근접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12월에는 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과 LNG 수송선 화물창용 초저온 보냉자재 공급계약을 각각 체결하기도 했다. 

계약금액은 각각 321억5957만원, 160억7979만원으로 이는 2020년 매출 대비 7.81%, 3.91%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각각 2023년 9월 20일과 8월 28일까지다.

지난 1984년 설립된 한국카본은 탄소섬유, 합성수지, 글라스페이퍼(GP), LNG 선박용 단열판넬 등을 만드는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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