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인재양성재단, 2022년 상반기 장학생 362명 선발...3억 650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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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2-2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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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한해 동안 1728명 선발해 장학금 16억 8000만원 지원도 결정

2022년 제1회 임시이사회와 장학기금 기탁식 모습  [사진=시흥시]

시흥시인재양성재단은 22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1에서 2022년 제1회 임시이사회와 장학기금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기탁식에는 관내 기업인 피에프네이처(1천만원), 엠케이프리시젼(5백만원), 세드나이엔지(5백만원), 시흥여성경제인협의회(1백만원) 및 관외 기업인 에이치엠지인베스트(1억원) 등 총 5개 업체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임병택 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역을 위해 정성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여러 기업인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배움을 필요로 하는 시민에게 큰 응원이 될 수 있도록 시흥시인재양성재단에서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제1회 이사회에서는 ‘2021년 재단 결산(안)’, ‘2022년 1차 추가경정예산(안) 및 예산변경(안)’ 등을 의결하고 2022년 상반기 장학생 선발 계획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앞서 시흥시인재양성재단은 2021년 장학생 1035명을 선발해 약 8억 4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2022년에는 더욱 더 다양화된 장학 전형으로 1728명을 선발해 장학금 16억 8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상반기에는 수능 성적 또는 학업 성적이 우수한 '우수인재 장학생', 지역에서 꾸준한 선행을 실천한 '공익인재 장학생', 2021년에 국가기술자격 또는 어학특기자격을 취득한 '채움 장학생' 등 362명을 선발해 총 3억6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하반기에는 시흥시민의 다양한 배움을 지원해 든든한 교육사다리 역할을 수행하고자 다함, 꿈트리, 활동 장학생 등 1366명을 선발해 총 13억1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임병택 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교육격차 심화의 어려움이 있다. 지역의 마음을 모은 소중한 장학금이 어려움 속에서도 배움의 의지를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든든한 응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학생 기본자격은 ‘공고일 기준 본인 또는 부모가 주민등록 기준 시에 1년 이상 거주한 시흥시민 또는 자녀’로 전형에 따라 중학생부터 만학도까지 지원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오는 3월 13일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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