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2023년에 가입자 800만 돌파한다...해외 진출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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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2-02-2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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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만 가입자 확보...1년 만에 60편 오리지널 콘텐츠 선봬

  • 글로벌 메신저 라인과 맞손...일본·대만 진출 교두보 마련

양지을 티빙 대표이사 [사진=티빙]

국내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TVING)이 ‘2023년 유료가입자 800만 확보’를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티빙은 2023년을 국내 1위 OTT로 거듭나는 원년으로 삼고 오리지널 100편 제작과 일본·대만·미국 등 해외 진출도 본격화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티빙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200만 유료가입자를 확보했다. 티빙은 2020년 10월 CJ ENM으로부터 분사한 지 1년 만에 가입자를 3배 이상 늘렸다. 독립 출범 이후 총 60편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였다. 실제 전체 유료가입자 중 오리지널 콘텐츠를 1번 이상이라도 본 이용자는 80%에 달했다.
 
티빙은 오리지널 흥행과 더불어 K콘텐츠의 새로운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인 환승연애와 술꾼도시여자들은 이른바 ‘과몰입 신드롬’을 일으켰고, 여고추리반은 OTT 예능 콘텐츠의 신세계를 열었다.
 
그간 사업 강화를 위해 JTBC, 네이버와 협력한 티빙은 올해 글로벌 메신저 라인(LINE)과 손잡고 일본, 대만 진출을 위한 액션 플랜을 세운다. 상반기에는 미국 메이저 미디어 그룹 ‘바이아컴CBS’와 협력해 티빙에 ‘파라마운트 플러스 브랜드관’을 론칭할 예정이다.
 

[사진=티빙]

티빙은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와 해외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투자 유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사모펀드 제이씨지아이(JC Growth Investment)로부터 2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 투자는 티빙이 25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이를 제이씨지아이가 설립하는 특수목적회사가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증자 이후 티빙의 기업가치는 약 2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7월 네이버를 대상으로 실시한 유상증자 직후 기업가치는 3500억원을 기록했는데 7개월 만에 기업가치가 6배 성장한 셈이다. 기업가치 상승은 가입자 증대, 국내 굴지 사업파트너사와의 제휴, 글로벌 진출 계획 등 티빙의 미래 성장 가능성이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티빙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는 티빙의 모든 팬덤을 위한 모든 것(All things for every fandom)의 가치를 글로벌로 확장해 가는 중요한 터닝포인트”라며, “2022년부터 오리지널 시리즈 대거 공개와 예능 강자의 면모를 더욱 드러내며 K콘텐츠를 통한 미래 성장 가치를 지속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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