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초일류 '디지털 금융사' 도약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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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2-02-1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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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은 1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전 계열사 디지털 부문 최고 책임자들이 참여하는 '2022 제1차 농협금융 DT추진최고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이상래 디지털금융부문장이 화상회의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NH농협금융그룹]


NH농협금융그룹이 지난 1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전 계열사 디지털 부문 최고 책임자들이 참여하는 ‘2022 제 1차 농협금융 DT추진최고협의회’를 열어 올해 나아가야 할 디지털전환(DT)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NH농협금융은 지난해 ‘올원뱅크', '나무’ 등 주요 모바일 앱 가입자 수가 총 2790만명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2.9% 증가한 수치다. NH농협은행과 NH농협증권은 마이데이터 사업자 인가를 취득해 데이터기반 자산관리 서비스를 출시했다. 농협은행의 ‘NH자산+’는 110만명의 고객을 유치하고, 외부 고객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객체감 측면의 우수 DT추진 사례로는 △신청서 미리작성 서비스(은행) △보험금 청구서류 업로드 시스템 개선(생명) △비대면 카드발급 프로세스 개선(카드) 등이 꼽혔다.
 
NH농협금융은 최우선 DT 과제로서 은행은 ‘고객 페인포인트(불편한 점) 해소를 위한 비대면 프로세스 개선’, 증권은 ‘고객상담업무 디지털화 및 디지털 점포도입’을 선정했다.
 
이날 이상래 디지털금융부문장은 전사적 DT를 이뤄내기 위해선 전 임직원의 디지털 마인드 무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 부문장은 “농협금융 DT추진방향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취지에 부합하는 CEO 과제를 발굴해주신 모든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아이디어에 그치지 않고 고객이 체감하는 DT전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철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금융의 모습을 구현함으로써, 고객 경험이 증명하는 초일류 디지털 금융사로 도약하자”고 말했다.
 
NH농협금융은 지난해 5월부터 대표 앱 ‘올원뱅크’를 고객중심의 종합금융플랫폼으로 개선하고 있다. 이 앱은 올해 6월 정식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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