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문 창업진흥원장 "소셜벤처 창업 활성화 방안 강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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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
입력 2022-02-1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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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문 창업진흥원장(왼쪽에서 7번째)이 17일 서울 팁스타운 S6에서 소셜벤처 분야 창업자 간담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창업진흥원 ]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은 17일 “소셜벤처 창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이날 서울 팁스타운 S6에서 창업진흥원의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 참여한 소셜벤처 분야 창업자 6명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소셜벤처는 사회적기업과 벤처기업의 성격을 동시에 가진 사회적 벤처기업을 말한다. 이번 간담회는 창업자들의 소셜벤처 창업 준비부터 창업 후 성장과정에서 겪은 애로사항을 청취해 효율적인 소셜벤처 창업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사회적문제 해결에 관심이 있는 예비창업자들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2018년부터 예비창업패키지 사업 중 소셜벤처 분야 트랙을 별도 신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347개 소셜벤처 창업 및 성장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이 사업을 통해 소셜벤처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100명을 발굴 및 육성할 계획이다.
 
소셜벤처 넷스파의 정택수 대표는 “소셜벤처 창업사업을 통해 페어망의 재활용 기술로 효성티앤씨 및 부산광역시와 업무협약(MOU) 체결 등의 결과를 이끌어 냈다”며 “이는 소셜벤처 기업과 대기업 간의 ESG 경영 결합을 통한 사업의 신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현장의 목소리는 예비창업자에게 더욱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여달 월간계란 대표는 사업을 처음 시작하는 예비창업자에게 ‘멘토’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예비창업패키지의 멘토 매칭 시스템은 만족스럽지만, 효율적 멘토 매칭을 위해 멘토의 다양한 정보가 공개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 원장은 소셜벤처 기업의 지속가능 발전 관련, 소셜벤처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대기업 및 중견기업과 소셜벤처 기업 간의 ESG 경영 결합을 통한 사업의 신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창업진흥원도 ESG경영을 매개로 한 대기업 및 중견기업과 소셜벤처 간의 결합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 플랫폼 구축방안을 지속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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