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네트웍스 주가 5%↑..."지난해 영업익 67억,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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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2-02-1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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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삼화네트웍스 주가가 상승세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2분 기준 삼화네트웍스는 전일 대비 5.10%(210원) 상승한 4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화네트웍스 시가총액은 1867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506위다. 액면가는 1주당 200원이다.

삼화네트웍스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67억5017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29억2485만원으로 1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4억896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지난 3일에는 송혜교 주연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의 중국 방영권 라이선스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유보기한 종료후 공개예정이며, 계약기간은 2026년 11월 30일까지다.

또한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 국내 방영권을 문화방송에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계약금액은 74억7200만원으로 매출액의 25.5%에 해당한다. 회당 계약금액은 4억6700만원으로 오는 4월부터 방송 예정이다.

지난달 하이투자증권은 삼화네트웍스에 대해 자체 드라마 IP 확보에 따른 실적 개선 가속화가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앞으로 글로벌 OTT 진출 및 비즈니스 모델의 전환으로 국내 드라마 콘텐츠 업체의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상헌 연구원은 "올해 '지금부터, 쇼타임!', '어게인 마이 라이프', ‘'멘탈리스트' 등이 방영될 것이다. 자체 IP 확보 드라마 라인업을 통해 실적개선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드라마 콘텐츠가 글로벌 OTT를 통해 세계 시장에 진출해 주목받으면서 성장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삼화네트웍스도 올해 4개 이상의 드라마 방영을 통해 매출이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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