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2022년도 단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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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2-0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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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동조합의 발전과 근로자 처우 개선

  • 커리어코치 17명 대상으로 위촉식도 실시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교육공무직본부, 전국여성노동조합)와 8일 양측 교섭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노사 양측은 노동조합의 활동 보장과 근로자의 근로조건 향상 및 복지 확대를 위해 2020년 11월 교섭 대표간 상견례를 시작으로 1년 3개월간 총 65차례의 단체교섭을 진행해 이날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단체협약의 주 내용은 △ 방학중 비근무자의 생활 안정을 위한 근무일수 확대 적용 △ 전문성 향상을 위한 자율연수의 신설 및 확대 △ 휴가권 확대를 위한 장기재직휴가의 신설 △ 현장의 노동강도 완화를 위한 배치기준 개선 협의회 설치 등 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소통과 화합을 통해 교섭에 성실히 임해준 노사 양측 담당자들에게 감사한다”며 “노동조합의 발전과 근로자 처우 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의 인천교육이 되길 바란다”고 하고 이어 “노동 존중에 앞장서는 모범적인 인천교육청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인천시교육청]

한편 청은 지난 7일 인천광역시교육청 커리어코치 17명을 대상으로 위촉식을 실시했다.
 
커리어코치는 인천 지역 초·중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진로교육 전문 강사이며 이들은 학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한다.

커리어코치는 올해 학교 방문을 통해 ‘미래 사회와 미래 직업’, ‘고교 진학 진로설계’, ‘우리동네 직업 발굴단’ 등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진로교육에 대한 학교 현장의 요구가 커지는 시점에서 커리어코치들이 맞춤형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탐색 역량을 강화시켜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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