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상권활성화센터 중장기 계획 수립 안양형 상권활성화 힘써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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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2-0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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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상공인 매출증대 시장바우처 사업 선호

  • 상권 실태조사 결과 발표. 전통시장, 상점가 등 24개 상권 대상

[사진=안양시]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8일 "소상공인 전통시장 실태조사 용역을 토대로 상권활성화센터에서 단기·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안양형 상권활성화 정책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이는 금일 발표한 관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실태조사 결과에서 안양 소상공인들이 매출증대를 위해 시장바우처 사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난 데 따른 것이다.

최 시장은 지역 소상공인 대부분이 시의 지원사업 중 시장바우처사업을 5점 만점에 4.33점으로 가장 높게 평가했다고 귀띔한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 교육컨설팅, 경영환경개선 등도 3.7점을 넘어서며 호응도가 높았다는 게 최 시장의 전언이다.

최 시장은 관내 전통시장(5), 상점가(5), 골목상권(14) 등 24개 상권의 상인회장과 각 점포 대표를 대상으로 지난해 11~12월 두 달 간 실태조사를 벌였다.

코로나19 장기화 속 상권분석을 통해 보다 실효성 있는 소상공인 발전전략을 수립, 침체된 지역경기를 되살려보겠다는 의지에서다. 
 

[사진=안양시]

실태조사 결과, 소상공인들은 시·정부지원 사업 중 애로사항으로 지원금의 사용범위 한계(58%)와 신청서류 작성 및 복잡한 신청절차를 꼽았다.

또, 중점지원이 필요한 분야를 묻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41%가 시설현대화라고 답했고, 마케팅 지원과 시장특성화도 후순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 시장은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올해 안양형 상권 활성화 정책을 수립·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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