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이를 위해 최근 9개 분야 70개 단위 사업을 선정하고 우선 사람, 생태, 환경 중심의 농업 확산을 위해 기본형 공익직불제(7만명, 1339억원),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확산(7개소, 55백원), 친환경농업직불제(1602ha, 1201백만원) 등 6개 사업에 1370억원을 지원해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을 보전하고 농업·농촌의 공익기능과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도는 또 친환경 안전먹거리 생산, 유통 및 소비 강화를 위해 친환경농업 자율실천단지(11개소, 238백만원), 친환경농자재 공급(1210ha, 1980백만원),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공급(2694명, 1293백만원), 친환경 가공·유통시설(13개소, 3133백만원) 등 8개 사업에 86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특히 임산부 친환경농산물지원은 2년차 사업으로 임산부 2694명에게 강원도 친환경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소비가 생산·유통을 견인토록 했다.
도는 아울러 강원쌀 가공·유통 확충을 위해 RPC 집진시설 개보수(1개소, 500백만원), 산지저장 및 가공기반 구축(20개소, 4221백만원), 강원쌀 홍보 마케팅 지원(1식, 100백만원), 대량소비처 차액지원(3000톤, 900백만원), 공공비축미곡 매입(1만 7000톤, 311억원) 등 11개 사업에 399억원을 지원해 강원 쌀의 통합마케팅을 통해 판로확대 등 소비시장의 교섭력을 높이는 한편 공공비축미곡의 안정적 매입으로 농가경영 안정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도는 강원감자 등 밭작물 육성을 위해 감자주산지 명품생산(956ha, 446백만원), 강원감자 자조금 조성(1식, 245백만원), 고랭지감자 수급안정(1식, 1090백만원), 고령농업인 농작업비지원(2500ha, 2625백만원), 유기질비료지원(20만 4000톤, 305억 3800만원) 등 13개 사업에 525억원을 지원해 감자시장의 주도권 확보 및 수요 맞춤형 영농자재 지원으로 농업인 경영안정에 도움이 클 것으로 기대했다.
도는 이밖에 △농업기계화율 제고를 위해 대형농기계 임대 지원(7개소, 1505백만원), 농기계임대사업소 확충(4개소, 3200백만원), 주산지 농기계 지원(340대, 2549백만원) 등 8개 사업 127억원을 지원 △재해대비 보험 확대를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1만5000ha, 6000백만원), 농기계 종합보험(7000대, 1750백만원, 농업인 안전보험(1만4000명, 1750백만원) 등에 95억원을 지원 △농업인력 수급안정을 위해 인력지원센터운영(4개소, 270백만원), 농촌고용인력지원(2개소, 940백만원), 외국인계절근로자 편익지원(12시군, 217백만원) 등 4개 사업에 14억원을 지원 △가뭄 등 이상기후 대비 농업용수 및 농업생산 기반확충을 위해 다목적 농촌용수개발(4개소, 16,475백만원), 농업용수 이용체계 재편(1개소, 4500백만원), 수리시설 개보수(17개소, 2만6백만원), 대구획경지정리(8개소, 9166백만원), 배수개선(10개소, 9191백만원), 재난사각지대 해소(6개소, 587백만원) 등 12개 사업에 689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복진 도 농정국장은 "2022년도에는 코로나19 대응 식량안보를 위한 강원도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생산 기반 확충 및 소비유통망 강화, 농업인력 확보 등 많은 시책들을 추진한다"며 "농업인과 강원도민이 공감하는 친환경농업을 위해 9개 분야 70개 단위사업을 적기에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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