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규 확진자 64명 중 본토 확진자 39명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춘제(春節·중국 설) 연휴와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연한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중국 당국의 당부에도 귀성객이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해 방역 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28일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4명 발생했다며, 이 중 39명이 본토 확진자라고 발표했다. 확진자는 저장성에서 16명, 헤이룽장성에서 9명, 베이징에서 8명, 톈진에서 4명, 구이저우성에서 1명 등이 나왔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중국 방역 당국은 올해 춘제를 고향에 가지 말고 현지에서 지낼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하지만 춘윈(春運·춘제 특별수송기간·1월 17일∼2월 25일) 열흘째인 지난 26일까지 2억6000만명이 이동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감염 확산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날 발생한 해외 역유입 확진자는 모두 25명이다. 지역별로는 상하이에서 7명, 광둥성에서 7명, 윈난성에서 5명, 베이징에서 2명, 산둥성에서 2명, 저장성·광시좡족자치구에서 각각 1명이 발생했다. 

이로써 중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만5875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4636명이다.

이날 무증상자는 54명 발생했다. 이 중 본토 확진자는 12명이며 해외 역유입은 42명이다. 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을 말한다. 위건위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어도 증상이 없는 감염자는 확진자 통계에서 제외, 지난 2020년 4월부터 신규 확진자 수를 공개하고 있다. 의학관찰을 받고 있는 무증상자는 모두 784명이다.

중화권에서 확산세가 커지고 있다. 대만의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63명 늘어난 1만8566명이며, 홍콩은 164명 늘어난 1만3450명, 마카오는 전날과 같은 79명이다. 이로써 중화권 전체의 누적 확진자 수는 3만2095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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