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EV 주가 3%↑...잇단 적자로 관리종목 지정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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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2-01-2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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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주가가 상승세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분 기준 에디슨EV는 전일 대비 3.74%(850원) 상승한 2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디슨EV 시가총액은 6864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06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에디슨EV는 지난해 3분기까지 적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8.6% 증가한 325억원, 영업이익은 5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만약 3분기에 이어 4분기까지 적자가 이어졌다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위기였다. 특히 올해까지 적자가 지속되면
에디슨EV는 상장폐지되는 상황이었다. 

쌍용차가 사우디아라비아의 SNAM사와 뉴 렉스턴 스포츠&칸과 올 뉴 렉스턴의 현지 생산을 위한 부품 공급 계약(PSA)을 체결했다는 소식도 주가에 영향을 줬다. 

이번 PSA는 라이선스 계약(PLA)에 의해 사업 진행이 결정된 후 실제적인 KD 차량 생산을 위한 KD Parts에 대한 공급 계약으로 양산 개시 후 7년간 뉴 렉스턴 스포츠&칸 9만대, 올 뉴 렉스턴 7만9000대 등 총 16만9000대 규모다.

SNAM사는 주베일 산업단지에 약 100만㎡(30만평) 규모의 완성차 생산부지를 확보하고 2023년부터 1단계(SKD 생산) 사업을 위한 현지 조립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며 향후 2단계(CKD 생산) 사업을 위한 공장건설을 통해 연간 3만대 수준까지 생산량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2000년 설립된 에디슨EV는 디스플레이 검사장비와 초소형전기차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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