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GTX-F 노선 추진과 여주-원주간 복선전철에 강천역 신설"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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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1-2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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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후보, 24일 매타버스 타고 여주 방문해 6가지 지역 공약 발표

  • 마을급식소 신설 · 탄소중립생태교육원 신설 · 트램 도입 등 약속'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4일 경기 여주시 비로소케이크를 방문, '경기도 배달특급'으로 주문한 여주설렁탕을 먹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4일 경기 여주시 우리동네 특급 맛집 비로소케이크에서 열린 ‘매타버스 여주 민심속으로’ 행사에 참석해 ‘GTX-F 여주까지 연장과 여주-원주간 복선전철에 강천역 신설 검토“를 공약하면서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하며 표심을 공략했다.
 
이 후보는 이날 ”여주는 세종대왕과 효종대왕, 우암 송시열 선생 등을 모신 긍지 높은 인문학의 도시이자 남한강과 신륵사, 황학산, 주어사지와 고달사지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갖춘 도시이지만 현재 각종 규제로 인해 발전이 제약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어 ”여주가 이제 규제를 극복하고 교통이 편리한 수도권 동남부의 중심도시이자 생태․역사․문화의 메카가 돼야 한다“면서 여주의 발전을 위한 6가지의 공약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우선 ”여주시민의 교통편의를 대폭 높이기 위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인 GTX-F를 신설하겠다“며 ”여주의 성장과 여주에서 서울 광화문 등 중심지까지 30분대 생활권을 만들기 위해 GTX-F를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또 ”신설되는 여주-원주간 복선전철은 역간 거리가 22km나 되지만 정차역이 없다“고 지적한 뒤 ”여주시민들의 전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여주-원주간 복선전철에 강천역 신설을 적극 검토해 강천역 신설로 지역 단절 문제를 해소하고 각종 규제로 낙후된 강천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특히 ”여주는 GTX-F 등 교통수단이 도입되면 서울 주요 도심까지 30분대 생활권이 되며 앞으로 인구와 관광객 증가를 대비하고 여주 시내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여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트램 도입을 적극 돕겠다“고 공약했다.
 

이재명 대선후보의 여주시 6가지 지역공약 [사진=여주시]

이 후보는 그러면서 ”지자체가 만 65세 이상 재가 어르신들께 1일 1식을 무료로 제공할 수 있도록 마을급식소 신설을 적극 지원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는 직접 배달과 회수를 하는 서비스도 함께 논의하겠다“며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책임감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이와 함께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여주에 탄소중립생태교육원을 신설을 검토하고 여주가 탄소중립의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여주는 서울 여의도 면적보다 넓은 대규모 강변숲을 보유하고 있어 이 강변숲에 ‘탄소중립강변숲’을 조성하고 케냐프 등 친환경 식물을 식재하도록 지원, 탄소중립강변숲을 청소년 대상 친환경 식물 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끝으로 ”아름다운 산과 강을 보유한 눈부신 도시 여주, 그러나 수많은 개발규제에 묶여 낙후되어왔던 여주를 이제는 지속가능발전의 상징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이재명과 민주당이 온 힘을 모아 새로운 여주시를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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