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홍콩 햄스터가 코로나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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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노 유키코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2-01-1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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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홍콩 정부 식품위생국 등 관계당국은 18일 합동회견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신규감염자가 18명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중 역내감염은 11명. 경로불명 감염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

 

역내감염 11명 중, 9명은 이틀 전 경로조사중인 감염자로 보고된 파키스탄 국적 여성과 관련된 사례. 여성이 거주하는 가우룽(九龍)지구 주거빌딩 내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 햄스터 수입 중단

식품위생국은 전날의 경로불명 감염자에 관한 조사내용도 보고했다.

 

홍콩섬 코즈웨이베이(銅鑼湾)의 펫샵에서 근무하는 여성은 델타주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위생국은 동 펫샵의 햄스터로부터 채취한 복수의 샘플에서 양성반응이 나왔으며, 친칠라나 토끼 등 그 외의 동물 샘플은 모두 음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과에 따라 식품위생국은 햄스터 수입을 즉시 중단하고, 홍콩 역내에 햄스터가 있는 펫샵의 영업을 전면 중단시키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12월 22일 이후 햄스터를 구매한 시민들에 대해서는 햄스터를 정부 어농자연호리서(漁農自然護理署)에 인도하도록 했다.

 

코즈웨이베이의 펫샵과 관련해서는 이곳을 방문한 고객 1명도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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