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내달 3일 웹소설 공모전 개최…총 상금 5억원 규모

오는 3월13일까지 작품 모집

"대상 수상 작가에 韓·日 동시 데뷔 지원"

스테이지 웹소설 공모전 2022 포스터[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다음달 3일부터 오는 3월13일까지 '스테이지 웹소설 공모전 2022'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카카오픽코마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무료 웹소설 자유연재 플랫폼인 '카카오페이지 스테이지' 론칭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다. 공모 분야는 로맨스, 로맨스판타지, 판타지, 현대 판타지, 무협 등이다.

대상 수상작 2개 작가에게는 5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카카오페이지 웹소설·웹툰, 픽코마 웹소설·웹툰에 동시 연재할 수 있게 된다. 회사 측은 "수상 작가들은 웹소설이 바로 웹툰화됨은 물론, 카카오페이지를 통한 국내 데뷔와 픽코마를 통한 일본 데뷔를 함께 보장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모전 최종 수상작은 4월 25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총 상금은 5억원 규모로 36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대상 외에도 최우수상(6명)은 상금 3천만원과 카카오페이지 기다리면무료 오리지널 연재, 우수상(20명)은 상금 1천만원과 카카오페이지 기다리면무료 연재 기회를 제공한다.

또 회사는 스테이지 지표로만 수상작을 선정하는 '독자 추천 특별상'을 통해 8명의 수상자에게 각 3백만원 상금과 스테이지 정기 연재에 따른 월 고료를 지급할 계획이다.

김미정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웹소설 사업 대표는 "스테이지는 신진 작가들을 발굴하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전초기지가 되고 있다"며 "창작 생태계를 더욱 견고하게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이번 공모전에 꿈 많은 작가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