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후보, 18일 일자리 대전환 6대 공약 발표
  • "디지털 대전환 등 통해 300만개 이상 만들겠다"
  • "기재부 '일자리 기획·조정' 강화...컨트롤타워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1월 16일 강원도 강릉시 중앙시장을 방문, 즉석연설을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8일 국민의힘 소속 유승민 전 의원의 '사회서비스 일자리 100만개 창출' 공약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를 포함해 총 300만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일자리 대전환 6대 공약을 발표하고 "저 이재명이, 경제와 일자리가 선순환되는 일자리경제를 활성화시켜 국민이 행복한 경제성장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일자리 대전환 첫번째 공약으로 우선 디지털·에너지·사회서비스 대전환을 통한 일자리 300만개 창출을 약속했다. 

그는 "신속하고 선도적인 디지털 대전환을 통해 혁신형 일자리를 늘리는 데 135조원을 투입하겠다"며 "국비, 지방비, 민간자금을 포함한 135조원을 조성해 디지털 인프라 조성, 데이터 고속도로와 산업생태계 구축, 초기술·초연결 신산업 육성, 디지털 문화콘텐츠 육성, 스마트 SOC(사회간접자본) 투자를 힘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사회서비스 대전환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면 복지와 성장이 선순환된다. 돌봄, 간병, 보육의 사회서비스와 코로나 팬데믹 극복을 위한 공공보건 분야에서 반듯한 일자리를 늘리겠다"면서 "사회서비스 일자리 공약은 유승민 전 의원의 훌륭한 '사회서비스 일자리 100만개' 공약을 실사구시 입장에서 과감히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이 후보와 유 전 의원 간 별도 상의는 없었다고 한다. 이 후보는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유 전 의원과의 사전대화는) 없었다"며 "유 전 후보는 아시는 대로 매우 경제정책에 밝은 분"이라고 답했다. 이어 "이분께서 사회적 일자리, 질 좋은 사회적 일자리 100만개 (창출을) 공약하신 바 있다. 그런데 저번 대선 과정에서 (유 전 후보가) 사회적 일자리 100만개 (창출을) 주장했다가 야권으로부터 집중 공격을 당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이 후보는 "포퓰리즘·큰정부 추진·예산 낭비, 이런 많은 지적이 있었는데 그런 야권 지적과 상반되게 정확하게 일자리 공공일자리 또는 사회적 일자리 문제를 통찰하시고 과감하게 100만개 일자리를 만든다는 공약을 하셨기 때문에 정말 훌륭한 정책안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우리가 좋은 정책이라면 여야 또는 진영 가리지 말고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작권을 가지신 우리 유 전 후보님의 사회적 일자리 100만개를 제가 일부러 강조해서 표현했다"며 "더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국민을 대표하고 대리하는 정치 집단, 정치인들이 인재 등용이나 정책 채택에 있어서 진영 논리에 빠져서 유효한 정책과 비전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게 바로 통합 정신"이라며 "통합 정신이야말로 국가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다고 저는 믿는다"고 피력했다.

이외에도 이 후보는 △'정의로운 일자리 전환' 체계 구축 △일자리 정책체계 재정비 △기업 주도 일자리 성장 촉진 및 강력한 일자리 환류 정책 추진 △혁신형 지역 일자리 창출 △청년 일자리 지원 등을 약속했다.

특히 이 후보는 일자리 정책체계 재정비 방안을 설명하며 "기획재정부를 개편하는 과정에서 일자리정책의 기획과 조정기능을 대폭 강화해 일자리전환의 컨트롤타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저는 정책을 알고 실행 방향을 안다. 아는 만큼, 경험한 만큼 새로움을 창출할 수 있다"며 "일자리 정책에 능력과 경험이 많은 제가 국민 여러분의 일자리를 늘려주고, 지켜주고, 바꿔드리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1월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재경 대구경북인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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