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총 50억원 투입 '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 착공 外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부산)박신혜 기자
입력 2022-01-17 17:2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2023년 개관 목표...동·서부산 문화 불균형 해소 기대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9일 서부산권 미디어 문화의 허브 역할을 담당할 ‘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를 착공한다고 밝혔다.[사진=부산시청]

부산시 동부산에 집중됐던 영화·영상·미디어 인프라가 서부산권에도 확충된다. 

17일 부산시에 따르면, 오는 2023년 개관을 목표로 '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를 19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서부산권 미디어 문화의 허브 역할을 담당할 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는 시민들이 미디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콘텐츠를 직접 제작·공유하거나 방송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거점 미디어 인프라 시설로, 시민들에게 기획, 촬영, 편집 등 전문 운영기관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영상 스튜디오 시설, 디지털카메라 장비 대여 등을 지원하게 된다. 
 
총 사업비는 50억원이 투입되는,  '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는  구(舊) 강서도시재생열린지원센터 부지(강저구 대저1동)에 건립될 도시재생 연계 문화시설 ‘강서열린문화센터’ 내에 연면적 약 1,400㎡ 규모로 조성되며, 주요 시설은 미디어교육실, 제작실, 영화상영관, 스튜디오, 미디어도서관, 동아리방 등이다.

시는 이번 착공에 따라 앞으로 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 운영 조례를 마련하고 민간위탁 사업자를 공모·선정하는 등 본격적인 개관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가 건립될 ‘강서열린문화센터’에는 강서문화원, 다목적홀, 전시관, 프로그램실 등 다양한 복합 문화공간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영상미디어센터와 연계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사회공헌기업·단체들과 설 명절 이웃돕기 집중 추진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설 명절을 맞아 주위의 이웃과 더불어 따뜻한 정을 나누고, 내게 힘이 되는 행복한 복지 실현을 위해 「2022 따뜻한 설 명절 보내기 추진계획」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그래픽=박신혜기자]

부산시가 설 명절을 맞아 '2022 따뜻한 설 명절 보내기 추진계획'을 마련해 시행한다.

시에 따르면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설 명절 전 2주간을 집중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동안  부산시 간부 공무원과 본청·사업소의 전 부서가 사회복지시설 150여곳에 성금과 성품을 지원한다. 올해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등에 비대면으로 성품을 전달해 이웃들을 도울 예정이다.

 특히, 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금식)와 홀몸 어르신, 한부모가정 등 명절이면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홀로 사는 어르신 3만 2000세대에 1인당 5만원씩의 명절 위로금을 지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폐지수집 등 비정기 자활 활동을 하는 어르신 1천 세대에 10만원씩 총 1억원을 지원한다. 한부모가정과 시설, 아동시설에도 1억 70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과 아동의류를 지원할 예정이다.

 관련 기관들의 따뜻한 나눔도 이어진다. BNK부산은행(은행장 안감찬)은 오는 18일 부산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설명절 이웃돕기 성품전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BNK부산은행은 부산지역 저소득층 9천 세대에 지원할 총 4억 50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한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저소득 취약계층 및 쪽방 상담소 거주자 1만 2000세대에 세대당 5만원씩, 총 6억원 상당의 명절지원금을 지원하고, 대한적십자사부산지사(회장 서정의)도 4600만원 상당의 성금을 마련해 저소득층 1857세대에 생필품 세트를 지원키로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