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올해 24조 던진 연기금, 내년에는 순매수로 돌아온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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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빈 기자
입력 2021-12-30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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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주요뉴스
▷올해 24조 던진 연기금, 내년에는 순매수로 돌아온다
-2021년 기관 순매도 금액의 절반 이상을 쏟아낸 연기금이 2022년에는 국내 주식시장에서 순매수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연기금은 2021년 국내 주식시장에서 24조961억원 규모 순매도. 이는 기관 전체 순매도 금액 37조8596억원의 63.64% 달하는 규모
-국내 주식 가격 상승에 따라 정해진 목표 비중에 맞추기 위해 주식 대거 순매도했기 때문
-국민연금 기금운용 계획에 따르면 2021년 말 목표 포트폴리오에서 국내 주식 비중 16.8%. 지난 9월 전체 자산 중 18.4%인 169조5000억원이 국내 주식으로 구성
-그러나 12월 들어서는 순매수하며 지금까지와는 다른 행보 보여
-연기금 순매수 행보 2022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국내외 증시 비동조화 현상으로 연기금의 수급 개선 여지 생겼다고 분석. 국민연금의 금융투자자산 내 국내 주식 비중이 현재 17.5% 수준으로 낮아졌을 것으로 추정. 국내 주식 목표 비중인 16.8%의 ±3%포인트 수준으로 신규 여유자금 배분 포함 시 2022년 순매도 일변도 아닐 것으로 전망

◆주요 리포트
▷천연가스 공급 부족, 에너지 대란을 경계하는 유럽 [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천연가스 수급 불균형이 이어지면서 유럽 내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
-전규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0일 "원자재는 하반기 이후 수요 회복 탄력이 다소 약화되고 가격 안정을 위한 정부의 조치들이 이어지면서 주요 원자재 가격들은 비교적 안정되는 모습이다. 하지만 천연가스는 여타 원자재들과 대비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공급 부족이 유럽의 천연가스 가격 급등을 야기했기 때문"이라고 설명
-앞서 러시아가 야말-유럽 가스관 공급을 중단하면서 유럽의 천연가스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른 상황. 노드스트림 2승인 이슈,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러시아와 NATO의 갈등 심화 등으로 가스 공급이 끊길 수 있다는 경계감이 커지는 모양새
전 연구원은 "계절적으로 천연가스의 수요가 늘어나는 시점에 정치적 불확실성이 유럽 내 에너지 대란을 장기화시킬 수 있다"며 "이밖에도 풍력발전이 감소함에 따라 천연가스 발전 수요도 증가하면서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이같은 수급 불균형이 당분간 이어질 수 있고 천연가스 가격과 전기 요금이 연동된다는 점에서 유로존의 인플레이션 압력도 높아질 수 있는 요인"이라고 설명


◆장 마감후(29일) 주요공시
▷금호타이어, 홍콩법인에 41억원 규모 금전대여 결정. 운영자금 지원 목적
▷SK스퀘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지주회사 전환신고에 대한 심사결과 지주회사 기준 충족하고 있다는 내용의 통지서 확인
▷쎌마테라퓨틱스, 캐나다 네스캡에너지 주식 10억원 규모 매각
▷신세계, 서울옥션 제3자배정 유상증자 참여. 85만6767주, 28억원 규모. 미술품 판매사업 및 소싱 관련 사업제휴 강화 목적
▷CJ CGV, 종속회사 CJ CGV America, Inc. 운영자금 목적 유상증자 결정. 83억원 규모
▷세종메디칼, 조성환 대표이사 사임
▷TCC스틸, 니켈도금강판 수요 증가에 따라 포항공장 설비 증설. 76억원 규모

◆펀드 동향(28일 기준)
▷국내 주식형 +120억원
▷해외 주식형 -431억원

◆오늘(30일) 주요일정
▷한국
-2021년도 주식시장 폐장
-11월 광공업생산

▷미국
-12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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