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참, 윤석열 후보와 "글로벌 투자환경 조성" 한마음

  • 제임스 김 회장, 특별 간담회서 '경제 성장' 중심 논의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를 만나 글로벌 투자 환경 조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암참은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윤 후보와 특별 간담회를 진행, 경제 성장을 중점으로 논의를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주한 미국 기업 대표단도 참석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와 윤 후보는 대담을 통해 외국인 투자와 함께 공정한 기업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말했다.

이에 윤 후보는 궁극적으로 자유와 창의, 효율성, 혁신, 기업가 정신이 존중받는 글로벌 투자환경을 적극 조성하고, 연구개발 협력 강화를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회장은 “외국인 직접 투자 증진과 한국을 많은 기업의 아시아 지역본부로 만들기 위한 정책 수립에 있어 윤 후보께서 중요한 역할을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며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대적이다. 바로 지금이 이런 논의를 할 적기”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기업의 적극 투자를 끌어내기 위해서는 정부 정책과 관련 불확실성을 제거해 의사결정 과정의 안정성을 확보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장의 효율성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내년 대선에 앞서 암참이 주선하고 있는 대선주자들과의 간담회 시리즈 중 하나다.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오른쪽)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왼쪽)가 특별 간담회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주한미국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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