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 신화통신도 NFT 열풍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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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1-12-2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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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화통신, 오는 24일 한정판 NFT 발행...중국 언론사 최초

[사진=신화통신]

중국 관영 통신사가 대체불가능토큰(NFT) 열풍에 동참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오는 24일 오후 8시(현지시간) 중국 첫 언론사 디지털 컬렉션을 출시한다며 한정판 NFT 11만1개를 발행, 무료로 배포한다고 22일 보도했다.

이번 컬렉션은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 기념행사 등 올해 역사적인 순간을 포착한 사진 11장을 활용해 총 11개의 컬렉션으로 구성했으며, 컬렉션당 1만개씩 발행된다. 여기에 스페셜 에디션도 단 1개만 발행된다고 했다.  

신화통신은 "디지털 컬렉션들은 블록체인에 고유한 식별 및 소유권 정보를 보유하고 있어 특별한 의미와 소장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중국 당국이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모든 가상자산 채굴과 거래를 금지하고 중국 관영 언론이 블록체인, 메타버스, NFT 등에 대한 비난의 수위를 높이고 있는 것과 상반된 행보다.

불과 일주일 전만 해도 신화통신은 현재 중국은 메타버스, 블록체인, NFT의 법적 성격이나 규제와 관련해 지침을 내놓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이를 활용한 거래는 변동성, 사기, 불법 자금 모금, 자금세탁의 위험을 안고 있어 법적으로 보호받지 못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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