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40.1% vs 李 37.0%···‘김건희 논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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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기자
입력 2021-12-2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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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주 정확한 대선여론조사 분석

  • 尹·李 양자 격차 8.2→3.1%p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오른쪽)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오차범위(±3.1%포인트) 안으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발표됐다.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 관련 논란에 윤 후보 지지층이 이탈한 결과라는 분석이 힘을 얻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를 받아 20~21일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윤 후보 지지율은 지난 조사(6~7일)보다 5.2%포인트 하락한 40.1%로 나타났다. 이 후보 지지율은 37.0%로 0.1%포인트 빠졌다. 이에 두 후보 지지율 격차는 8.2%포인트에서 3.1%포인트로 줄어들었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7.1%에서 10.8%로 3.7%포인트 늘었다. 김건희씨 논란에 윤 후보 지지층 일부가 부동층으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 그 뒤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4.2%),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3.6%), 김동연 새로운물결 창당준비위원장(1.7%)이 이었다.
 
'가족 이슈'에 대한 두 후보의 사과에 대해 국민 절반 이상은 충분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윤 후보 '부인 이력 논란'에 대해 응답자의 59.2%는 '윤 후보의 사과가 충분하지 않다'고 답했고, 충분하다는 의견은 32.8%였다. 이 후보의 '아들 도박 논란'에 대해선 53.6%가 불충분하다고 했고, 충분하다는 반응은 38.4%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90%)·유선(10%) 혼용 자동응답 전화 방식(ARS)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7.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등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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