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컬링 '팀 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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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21-12-18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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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컬링 국가대표 '팀 킴' [사진=대한컬링연맹 제공]



한국 여자컬링 국가대표 '팀 킴'(강릉시청)이 라트비아를 꺾고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팀 킴은 18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레이와르던에서 열린  열린 베이징동계올림픽 자격대회(QQE) 여자 4인조 최종 플레이오프에서 라트비아(팀 바로네)를 8–5로 꺾었다.

앞서 전날 열린 1차 플레이오프에서 팀 킴은 일본의 '팀 후지사와'에 5-8로 석패하며 티켓 획득에 실패했다. 다만 이날 열린 라트비아와의 최종전에서 마지막 남은 출전권을 따내며 3연속 올림픽 출전에 성공했다. 

팀 킴은 지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낸 바 있다. 내년 2월에 개최될 예정인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는 중국, 스위스, 러시아, 미국, 스웨덴, 덴마크 캐나다, 스코틀랜드, 일본과 함께 2연속 메달 획득에 도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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