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상임고문이 13일 국민의힘 선대위를 향해 "이분들은 오합지졸이 아니고 '오합지왕(王)'"이라고 혹평했다.
이 고문은 이날 오전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 "전부 다 왕 노릇을 하다 보니까 저게 산으로 갈지 바다로 갈지, 또 어디에 갈지 잘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고문은 "대선은 후보가 중심이 돼야지 지원하는 사람들이 중심이 되는 선거는 반드시 나중에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며 "기본적으로는 후보가 중심이 되고 그분들(국민의힘 선대위)은 보조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분들이 주가 되고 후보가 오히려 그 뒷전에 물러나는 그런 모습은 국민들의 심판을 받는데 적절치 않다"고 덧붙였다.
이 고문은 또 김병준 전 청와대 정책실장,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 등 민주당 출신 인사들의 국민의힘 선대위 합류에 대해 "그분들이 선택해서 가는 건 저희가 뭐라고 할 얘기는 아니다"면서도 "그분들이 우리 당에 주류를 형성했던 분들은 아니다. 조금 나쁘게 표현하면 한 번 물러나신 분들 아닌가. 그분들을 모아서 하는 건 그렇게 진취적이거나 발전적인 건 아니다"고 평가했다.
이 고문은 또 자당의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해 실용적이라고 평가했지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해서는 "잘못된 의식을 가진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 고문은 "이 후보는 제가 경기도지사 할 때 당정 협의를 해가면서 많은 대화를 해봤는데 상당히 실용적인 사람"이라며 "예전보다 더 발전됐다"고 말했다.
이 고문은 또 "윤 후보는 한 번도 만나본 적도 없고 잘 모르는데, 말씀하시는 걸 보면 1980년대에 사고가 머물러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고문은 두 후보의 차이를 "미래를 개척해나가느냐, 과거를 고수하느냐. 그 정도의 차이"라고 덧붙였다.
이 고문은 이날 오전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 "전부 다 왕 노릇을 하다 보니까 저게 산으로 갈지 바다로 갈지, 또 어디에 갈지 잘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고문은 "대선은 후보가 중심이 돼야지 지원하는 사람들이 중심이 되는 선거는 반드시 나중에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며 "기본적으로는 후보가 중심이 되고 그분들(국민의힘 선대위)은 보조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분들이 주가 되고 후보가 오히려 그 뒷전에 물러나는 그런 모습은 국민들의 심판을 받는데 적절치 않다"고 덧붙였다.
이 고문은 또 자당의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해 실용적이라고 평가했지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해서는 "잘못된 의식을 가진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 고문은 "이 후보는 제가 경기도지사 할 때 당정 협의를 해가면서 많은 대화를 해봤는데 상당히 실용적인 사람"이라며 "예전보다 더 발전됐다"고 말했다.
이 고문은 또 "윤 후보는 한 번도 만나본 적도 없고 잘 모르는데, 말씀하시는 걸 보면 1980년대에 사고가 머물러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고문은 두 후보의 차이를 "미래를 개척해나가느냐, 과거를 고수하느냐. 그 정도의 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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