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업계 최초 퇴직연금 적립자산 '30조원' 돌파

[사진=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이 퇴직연금 사업자 중 최초로 퇴직연금 자산관리 적립금 30조원을 돌파했다.

12일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퇴직연금 30조원 돌파는 업계 최초"라며 "이로써 적립자산 기준 금융그룹 중 KB금융그룹 시장점유율 1위,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 KB국민은행 시장점유율 1위 기록하며 '트리플크라운(3관왕)'을 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퇴직연금 수익률에서도 차별화된 고객·수익률 관리를 통해 개인형IRP 및 DB형 1년 수익률(원리금비보장) 부문 업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10년 장기수익률(원리금비보장)에서는 DB형, DC형, 개인형IRP 모두 시중은행 중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부터는 '퇴직연금 고객관리제도'를 전면 도입하고 '퇴직연금 전용 고객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고객수익률 관리에 역량을 더욱 집중하고 있다. 또한 KB국민은행은 업계 최초로 1:1 맞춤형 '퇴직연금 자산관리 컨설팅센터'와 은퇴 준비부터 은퇴 이후 연금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프라인 상담센터인 'KB골든라이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내년 4월 시행되는 DB형 적립금운용위원회 설치 의무화에 따라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부채연계분석(LDI) 기반 적립금운용계획서 컨설팅 및 맞춤형 자산배분솔루션(OCI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ESG 및 친환경 펀드, 수익구조 확정형 펀드 등 새로운 연금 운용상품도 지속적으로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시장점유율 1위 달성에 이어 적립자산 30조원 돌파는 적극적인 고객 및 수익률 관리 등 연금 사업 전반을 개선하고자 한 노력의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고객의 은퇴노후를 위한 연금자산 관리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국민의 평생금융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