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칭츠게임, 방치형 게임으로 '초대박'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중국 인터넷 공룡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중국 모바일 게임 개발업체 칭츠게임(青瓷遊戲)이 오는 16일 홍콩거래소 상장을 예고했다.

8일 중국 경제 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칭츠게임은 공시를 통해 오는 16일 홍콩증시 상장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주당 공모가격은 11.20~14홍콩달러(약 1690~2113원)로, 모두 8500만주를 발행할 계획이다. 

칭츠게임은 지난해 6월 큰 인기를 끌었던 방치형 게임 '최강의 달팽이(最強蝸牛)'를 출시한 모바일 게임 개발업체다. 최강의 달팽이는 특별한 조작 없이도 자동으로 재화를 얻고 캐릭터 육성이 가능한 방치형 게임으로, 특히 인기 만화나 드라마의 유명한 장면을 적절하게 패러디하는 등의 유머 코드를 잘 활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텐센트, 넷이즈 등 쟁쟁한 라이벌들을 제치고 중국 앱스토어 순위 3위까지 오른 바 있다. 

실적도 양호하다. 칭츠게임에 따르면 지난 2019년 8870만 위안(약 164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이 1년 만에 2배 가까이 뛰었고,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7.3% 급증한 7억6300만 위안(약 1413억원)으로 집계됐다. 칭츠게임 측은 지난해 6월 '최강의 달팽이'의 흥행에 힘입어 매출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호실적에 힘입어 중국 정보통신(IT) 공룡들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알리바바, 텐센트, 비리비리가 지난 4월 칭츠게임에 각각 1억100만 위안씩 투자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보위캐피털(博裕資本)과 함께 또다시 투자했다. 이에 따라 칭츠게임은 7억700만 위안 규모의 프리 IPO(상장 전 투자유치)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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