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 '안전'하게...강원도 스키장 문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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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1-12-08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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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엘리시안 강촌 ]

코로나19 시국이다. 최근에는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산세까지 거세졌다. 그래도 겨울 스포츠를 만끽하려는 수요를 막을 수는 없다. 
강원도 스키장이 겨울 스키 시즌을 맞아 문을 활짝 열었다. 저마다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스키 인구 공략에 여념이 없다. 물론 ‘안전’한 운영은 필수다.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은 지난 12월 3일 초급자 슬로프를 3면 개장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은 경춘선 전철 운행으로 서울에서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다. 경춘선 엘리시안강촌역(백양리역)에서 정차하면 바로 앞이다.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은 이미 지난 시즌 초보자 스키어들을 위한 무빙 워크 설치, 슬로프 공사를 마친 상태다. 올해 시즌 또한 초보자들을 위해 추가 공사를 완료했고, 스키장을 처음 이용하는 비기너(Beginner)를 위한 특화된 강습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스키장 이용이 부담되는 어린이 및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스노우힐 & 펀파크를 운영할 예정이다. 스노우힐 & 펀파크는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의 스노우 놀이시설이다. 

엘리시안강촌 스키장 관계자는 “GS의 위상에 걸맞게 철저한 방역을 통해 누구나 안심하고 방문해 즐겁게 스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라며, 이번 동계시즌에 보다 안전한 스키장으로 고객들을 맞을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전했다.

휘닉스 평창 스노우 파크도 같은 날 오전 개장했다. 

올해는 모든 투숙객에게 강습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스키학교 강사 140인 중 투숙객 만을 위해 입문 강습을 담당하는 선생님은 총 30인이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주말이나 오후 시간대를 피해서 예약을 하면 좀 더 여유롭게 강습받을 수 있다. 2시간 동안 강습을 받은 후에는 추가로 1:1 개인 강습이나 1:4 그룹 레슨 등을 병행해도 된다.

리프트권 한 장만 있으면 온종일 시간 제약 없이 스키를 타고, 스키하우스 라운지에서 뷔페를 즐길 수 있다.

프리미엄 시즌 패스도 출시했다. 13세 이하 직계 자녀 2인은 시즌권을 무료로 제공하고 스노우 파크와 빠르게 연결된 프리미엄 전용 라운지와 시즌락커까지 제공한다. 스노우 파크 출입구와 가장 가까운 전용 주차공간도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 블루캐니언 윈터 스파, 곤돌라와 팔콘 리프트 전용 라인, 호텔/콘도 숙박권 2매와 식음료 이용권 12매도 혜택으로 제공한다. 

한편 스노우 파크 오픈일인 3일부터 9일까지 프리미엄 투숙객에게는 메가박스 ‘더 부티크 스위트’ 티켓 2매를 제공한다.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비발디파크 스키장은 지난 11월 27일 문을 열었다. 

비발디파크 스키장은 고객 편의와 안전에 초점을 맞춰 시즌별 및 월별 이용, 비대면 서비스 강화 등 현장 운영체계를 개선했다.

리프트 전일 이용권을 비롯해 리프트와 함께 시즌 내 1일 1회 스키 및 스노보드 장비를 대여할 수 있는 전일권(리프트&렌탈), 전일권에 스노위랜드 이용 혜택이 더해진 윈터패스권 등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윈터패스권을 출시했다. 전일권에 1일 1회 스노위랜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안전한 시설 이용을 위해 리프트권 발권 및 반납용 키오스크 등도 운영한다. 특정 장소에 많은 인원이 몰리지 않도록 하면서 시설 이용 중 대기시간도 줄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한 시설이다. 

비발디파크는 리프트 탑승을 기다리는 고객들이 안전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현장 안내인력도 배치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발라드’에 이어 ‘테크노’와 ‘재즈’ 슬로프를 추가 오픈했다. 

8일에는 남녀노소 모두가 겨울왕국을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스노우 테마파크 ‘스노위랜드’도 문을 연다. 이곳에는 눈썰매, 이글루 휴게존, 캐릭터 포토존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놀이시설이 조성됐다. 

한편 비발디파크는 개장일부터 폐장 때까지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비발디파크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출발 전날 오후 4시 30분까지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단 주중과 주말에 따라 셔틀버스 노선과 출발시간이 달라지므로 사전에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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