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29일~12월 3일 VN지수 주간 기록, 전주 대비 3.33%↓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베트남증시 또한 2주 연속 약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이번 주(12월 6~10일) 시장의 움직임에 대해 다소 조심스러운 진단을 내놨다. 

6일(현지시간) 베트남 경제전문매체 베트남비즈(Vietnambiz)는 "지난주 베트남 주식 시장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한 우려로 상당히 부정적인 등락을 보였다. 특히 1~3일까지 VN지수는 사흘 동안 2.61%나 급락하며, 11월 한 달 동안 상승 폭을 한 번에 끌어내렸다"면서 "이에 따라, 이번 주에도 베트남증시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 상황에 따라 변동성을 키워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베트남 호찌민증권거래소(HOSE)에서 지난주(11월 29일~12월 3일) VN지수는 전주 대비 3.33%(49.71p) 하락한 1443.32로 거래를 마쳤다. 하노이증권거래소의 중·소형주 중심의 HNX지수는 2.04%(9.36p) 내린 449.27로 마감했다.

지난주 HOSE의 평균 거래량과 거래액은 각각 전주 대비 9.48%와 10.50% 감소했다. 반면, HNX지수의 평균 거래량은 6.08%, 평균 거래액은 1.56% 증가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HOSE에서 3조750억동(약 1592억8500만원)을 순매도했고, HNX에서도 2340억동을 순매도했다.
 

지난주(11월 29일~12월 3일) 베트남 VN지수 등락 추이 [사진=Tradingview 누리집 갈무리]

미래에셋베트남(MAS)은 "VN지수가 1500선을 돌파한 후 매도세 압력과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우려 등의 요인으로 조정세에 빠졌다"며 "단기적으로 VN지수의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MAS는 "이번 주 지수의 지지선은 1430이며, 이를 지키지 못할 경우 1400선까지도 밀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전주 VN지수의 하락세를 주도한 주요 종목은 △비엣콤뱅크(VCB) △VP뱅크(VPB)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 등으로, 이들 기업의 주가는 한 주 간 각각 6.8%와 9.21%, 7.75% 떨어졌다.

또한 은행주의 하락세도 역시 두드러졌다. VN지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은 상위 10개 주식 중 △비엣띤뱅크(CTG·-3.81) △테콤뱅크(TCB·-7.19%) △군대산업은행(MBB·-6.72%) 등 6개 종목이 모두 은행주였다. 반면 △빈그룹(VIC) △하우장제약(DHG) 등은 각각 전주 대비 각각 7.11%, 16.51% 올랐다.

유안타베트남증권(FSC)은 "시장이 부정적인 방향으로 강한 변동성 시기에 진입하는 조짐을 보였다"며 "따라서 주 초반 약세가 지속된다면 단기 리스크가 급증하면서 VN지수의 50일 이동 평균선(1410)이 붕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세안증권(Aseansc)은 "이번 주 초반 VN지수가 하락세로 계속 이어지면서 1410~1420 부근에서 지지 영역을 시험할 수 있다"며 "그러나 저가 매도세의 유입에 따른 반등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으며, 이는 주 후반 지수의 회복세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비엣콤뱅크증권(VCBS)은 "1430~1440 영역은 여전히 ​​지수 누적 추세의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시장의 약한 현금 흐름과 오미크론 변이를 둘러싼 우려로 인해 연말 랠리(상승세) 전망은 더욱 약해졌다"며 "이번 주 베트남증시는 조심스러운 변동으로 이어갈 가능성이 높으며, 향후 몇 주에 걸쳐 장세가 안정된 후 1440~1450선에 재도달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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