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 참석…기업인들 격려

제58회 무역의 날을 앞두고 12월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무역협회 임직원들이 올해 무역의 날 슬로건인 '무역강국 대한민국' 모형의 스티로폼 조형물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수출 회복과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고 있는 무역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올해 무역의 날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글로벌 공급망 병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수출이 가파르게 회복되고 있는 의미 있는 시점에 개최됐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사상 최단기 무역 1조 달러, 사상 최대 무역액과 수출액이라는 ‘무역 트리플 크라운’ 달성을 축하하며 대한민국은 무역의 힘으로 이제 흔들리지 않는 무역강국, 경제대국이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우리가 직면한 대내외 많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공급망 위기에 강한 무역구조로의 개편, FTA 네트워크, 디지털화 등을 통한 무역저변 확대, 친환경 등 새로운 무역 규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10월 사상 최단기인 299일 만에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한 데 이어 11월에는 사상 처음으로 월 수출 600억 달러대에 입성했다. 무역 규모는 연말까지 1조2000억원을 넘어 역대 최대치를 전망하고 있으며, 수출 규모도 역대 최대치 달성이 확실시되고 있다.
 
특히 시스템반도체, 친환경차, 바이오헬스, 이차전지 등 유망 품목의 수출과 함께, K-팝, K-콘텐츠 등 한류를 바탕으로 한 농수산식품, 화장품 등 소비재 품목과 콘텐츠 등 서비스 수출도 모두 역대 최고의 수출실적을 달성하고 있다.
 
반도체 수출은 1100억 달러를, 석유화학은 올해 사상 최초로 수출 500억 달러를 돌파(이상 11월 누계)하는 등 전통적인 주력품목이 우리 수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담당 중이다.
 
중소기업 수출은 코로나19 이전의 성과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수출 중소기업 수도 증가했다. 이 가운데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액이 104.8% 증가하고, 온라인 수출 중소기업 수도 94.9% 늘어났다.
 
기념식에 앞서 문 대통령은 무역의 날 최초로 구자열 제31대 현 회장을 비롯해 김재철(24~25대), 이희범(26대), 사공일(27대), 한덕수(28대), 김영주(30대) 전직 무역협회 회장 6명과의 사전환담 행사를 가지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올해 무역 성과를 이루어낸 무역유공자 10명에게 정부포상을, 10개 수출기업에 수출의 탑을 직접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핵산(DNA·RNA) 추출시약을 통해 코로나19 검사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제놀루션 김기옥 대표이사에게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여했고, 최고 수준의 LNG 보랭제 제작기술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LNG운반선·추진선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동성화인텍 류완수 대표이사에게 동탑산업훈장을 수여했다.
 
올해 최고 수출의 탑인 1100억불탑은 삼성전자㈜가 받았으며, 게임콘텐츠(㈜크래프톤, 8억불탑), 드라마콘텐츠(스튜디오드래곤주식회사, 1억불탑)를 수출한 기업도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국내 최초로 최소 잔여형 주사기를 개발한 ㈜풍림파마텍은 700만불탑을 받았다.
 
올해 정부 포상을 받는 무역유공자는 산업훈·포장 65명, 대통령 표창 77명 등 모두 597명이며, 수출의 탑을 받은 수출기업은 총 1573개사다.
 
한편 무역의 날은 1964년 수출 1억불 달성을 기념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수출입 균형을 고려해 ‘무역의 날’로 명칭이 변경된 뒤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12월 5일이 일요일인 점을 고려해, 12월 6일로 변경·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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