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삼척시에 따르면 한국사진작협회 삼척지부가 주관한 이번 공모분야는 코로나19 이후 삼척 관광 홍보에 활용할 수 있는 기존 관광명소 외 숨겨진 비경이나 문화자원 등 삼척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작품으로 지난 31일까지 공모한 결과 총 594점이 출품됐다.
지난달 3일 공모전 주제와의 적합성, 독창성, 참신성 등을 고려해 5명의 전문가 심사를 거쳐 △금상에는 손재모 씨(강원)의 ‘모래성’ △은상에는 김종길 씨(강원)의 ‘항구’, 김성재 씨(서울)의 ‘덕봉산 가는 길 2’ △그 외 동상 3점, 가작 5점, 입선 70점등이 수상작 81점이 입상됐다. 금상 300만원, 은상 100만원, 동상 50만원 등으로 총상금 1500만원과 상장이 수여된다.
이와 함께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삼척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수상작 81점을 전시한다. 또한, 온·오프라인을 통해 관광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명석 관광과장은 “삼척의 매력을 가득 담은 수상작들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삼척 관광에 활기를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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