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하이종합 0.09%↓ 선전성분 0.19%↓ 창업판 0.19%↓

중국 증시 마감[사진=로이터]

2일 중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5포인트(0.09%) 내린 3573.84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28.69포인트(0.19%) 하락한 1만4765.56으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는 6.46포인트(0.19%) 내린 3466.91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커촹5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98포인트(1.85%) 내린 1429.5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상하이·선전 증시 거래 대금은 각각 4684억 위안, 6848억 위안으로 30거래일 연속 총 1조 위안을 돌파했다.

업종별로 시멘트(2.44%), 자동차(0.97%), 석탄(0.82%), 제지(0.78%), 주류(0.56%), 금융(0.38%), 조선(0.18%)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발전설비(-2.04%), 전자 IT(-1.90%), 미디어·엔터테인먼트(-1.73%), 전력(-1.68%), 의료기기(-1.54%), 석유(-1.36%), 환경보호(-1.33%), 유리(-1.16%), 차신주(-1.07%), 호텔 관광(-0.86%), 개발구(-0.84%), 철강(-0.79%), 화공(-0.71%), 교통 운수(-0.71%), 식품(-0.63%), 비행기(-0.46%), 농·임·목·어업(-0.31%), 부동산(-0.24%), 비철금속(-0.20%), 바이오 제약(-0.19%), 가전(-0.06%) 등 약세를 나타냈다. 

전날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2일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3명 발생했다며, 이 중 53명이 본토 확진자라고 발표했다. 확진자는 모두 네이멍구자치구에서 발생했다.

현재까지는 중국 본토 내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세계 각국에서 확산세가 심상찮은 만큼 방역 당국도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중국공산당 규제 리스크도 증시를 끌어내리는 데 한몫했다. 지난달 30일 중국 교통운수부와 중앙선전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등 8개 부처는 공동으로 ‘새로운 형태의 운송업 종사자의 권익 보호 강화에 대한 이 같은 의견(이하 의견)’을 발표했다. 중국 차량공유 및 배달 플랫폼 종사자인 운전기사 및 배달 기사의 권익을 보장을 강화한다는 게 골자다.

이 조치는 가뜩이나 중국 당국 규제로 성장이 가로막힌 업계 선두주자 디디추싱에 또다시 타격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블룸버그는 이 조치가 중국 차량공유 플랫폼과 배달 플랫폼의 수익에 상당한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중국 중앙은행 인민은행은 이날도 거액의 단기 유동성을 공급하지 않은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을 통한 공개 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00억 위안의 유동성을 시중에 풀었다. 이날 만기를 맞은 역레포가 1000억 위안인 것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유동성을 900억 위안 회수한 셈이다. 

한편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은 6.3719위안으로 고시됐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04% 하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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