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추수감사절 연휴로 뉴욕증시를 비롯한 미국의 주요 금융시장이 휴장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거래소(NASDAQ)의 정규장과 장외시장, 미국 채권시장도 금융 거래를 쉬었다. 

다음 날인 26일에도 미국의 금융시장은 대체로 오전 거래만 진행하고 조기 마감한다. 뉴욕증시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 26일 오후 1시(우리시간 27일 오전 3시)에, 미국 채권시장은 같은 날 오후 2시에 거래를 마감한다. 

전날 뉴욕증시는 경제지표와 미국 국채 금리의 움직임을 주시하며 혼조세를 기록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9.42p(0.03%) 내린 3만5804.38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S&P500지수는 10.76p(0.23%) 상승한 4701.46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70.09p(0.44%) 높아진 1만5845.23을 기록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전날 미국의 경제 지표를 확인하며 일제히 상승했다. 유럽 증시는 최근의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약세를 보여왔다. 

아울러, 독일투자자들은 차기 정부 구성에 주목했다. 이날 독일 사회민주당과 녹색당, 자유민주당은 연립정부 협상을 타결하며, 올라프 숄츠 사민당 대표를 독일 총리 내정자로 지명했다. 

이날 영국 런던증시의 FTSE100지수는 전날 대비 0.33% 상승한 7,310.37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30지수는 0.25% 오른 1만5917.98을,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40지수 역시 0.48% 상승한 7075.87을 기록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지수는 0.40% 오른 4293.24로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소폭의 하락세를 이어갔다. 최근 고유가에 따른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세)을 우려한 국제 사회가 전량비축유(SPR) 방출 공조에 나선 여파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장보다 0.36달러(0.46%) 내린 배럴당 78.03달러를 나타냈다. 영국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내년 1월 만기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0.03달러(0.04%) 하락한 82.22달러에 거래됐다. 

금값은 소폭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22%(4달러) 오른 1788.3달러에 거래됐다. 

미국의 원유와 금속 거래는 추수감사절인 25일 당일에는 종가를 산정하지 않으며, 다음 날인 26일에는 각각 오후 1시 30분과 낮 12시 30분에 종가를 산정한다. 

한편,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달러인덱스)는 전날 대비 0.1% 내린 96.78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지수는 이틀 내내 97에 근접하며 1년래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메이시스 백화점이 진행한 추수감사절 퍼레이드 [사진=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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