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한호수교 60주년 기념 한호교류 역사사진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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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1-11-2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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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성구 범어2동 커뮤니티센터 전시실, 12월 3일까지

  • 김대권 수성구청장, 캐서린 레이퍼 주한 호주대사 접견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 앞줄 왼쪽 세 번째)는 지난 19일 수성구 범어2동 커뮤니티센터 전시실에서 ‘한호수교 60주년 기념 사진전’을 온라인으로 개막식을 열었다. [사진=대구수성구 제공]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오는 12월 3일까지 범어2동 커뮤니티센터 1층 전시실에서 ‘한호수교 60주년 기념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이번 사진전이 시도지사협의회 호주사무소에서 주최한 것이며, 한호교류 역사를 되돌아보고 양국과 교류 도시 간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자 개최하게 됐다.
 
이에 사진전에서는 한호교류 역사, 한국전 호주군 참전과 한호수교 등 수성구 교류 사진 3점을 포함해 총 30점이 전시된다. 실감 콘텐츠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온라인사진전을 함께 진행하며, 수성구청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관람할 수 있다.
 
지난 19일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해 블랙타운시장, 시도지사협의회 호주사무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개막식을 개최했으며, 또한 이들은 1994년 자매결연 후 꾸준히 교류하며 다져온 우의를 나누며, 앞으로도 문화·교육 분야에서 더욱 활발히 교류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한다.
 
김대권 구청장은 “블랙타운 시는 우리구의 유일한 해외 자매도시로 그간 13차례 실무 대표단이 상호 방문하고, 호주 자매 도시총회에 관내 청소년 대표단이 5차례 참가하는 등 오랜 기간 다양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경제·교육·문화·예술 영역에서 관계를 더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우측)은 지난 19일 구청 회의실에서 캐서린 레이퍼 주한 호주대사(좌측)를 접견한 후 교육·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및 협력방안에 대해 상호 논의했다. [사진=대구수성구 제공]

이어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난 19일 구청 회의실에서 캐서린 레이퍼 주한 호주대사를 접견하고, 교육·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및 협력방안에 대해 상호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구청장은 레이퍼 대사와 수성구와 호주 블랙타운 시와의 오랜 인연과 수성못 울루루 광장 등에 관해 이야기했으며, 레이퍼 대사는 수성구의 경제적 기반과 향후 경제발전 계획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하며, 호주와 한국은 상호보완적인 관계이고, 경제·통상 부문에서 각별한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레이퍼 대사는 김 구청장과 접견 후 한호수교 60주년 기념 사진전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진 레이퍼 대사는 “호주의 강점이라 할 수 있는 저탄소 배출 기술, 바이오, 의료 정책에 대해 널리 알리고 수성구와 공유하고 싶다”라며, “국가적 차원에서는 2021년이 수교 60주년이 되는 해로 매우 뜻깊은 해이며, 다음 60년도 교류를 잘 이어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대권 구청장은 “대구 수성구는 교육·환경·문화 인프라 및 타 도시로의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며, 수성구가 가진 훌륭한 인프라를 이용해 인적 자원을 꾸준히 교류하고 관계를 구축하며, 경제적 발전을 위해 협력해나가자”라며, “호주 블랙타운 시는 수성구 유일 자매도시인 만큼 더욱 돈독한 관계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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