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공 이용객, 지난해 대비 최대 80% 증가 전망 나와
미국 내 항공 이용객 수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내 백신접종이 확대로 하루 확진자가 감소세로 돌아선 데다, 오는 25일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이동량이 급증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이 국경을 재개방한 첫날인 8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여객기를 타고 미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으로 귀국한 한 여성이 마중 나온 아들과 재회하며 기쁨의 포옹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리사 파브스타인 미 교통안전청(TSA) 대변인은 지난 19일 오전(현지시간) 트위터에 "하루 동안 미국 공항 보안검색대에서 224만2956명 탑승객을 검색했다"며 "이는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가장 큰 규모"라고 말했다. 지난해 미국 내 항공 이용객 수는 주중 기준으로 하루 100만명 안팎에 그친 것을 감안하면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면서 미국 내 이동량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글로벌 코로나19 확진자 통계 사이트 코로나보드를 보면 미국의 20일(현지시각) 신규 확진자는 3만209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12만9565명보다 9만9356명 줄어든 수치다. 

오는 25일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미국 내 이동량이 증가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많은 사람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집에 머물러야 했던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추수감사절에는 공항 이용객들이 최대 80%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항공편 외에도 자동차와 기차 등 장거리 여행객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전미자동차협회(AAA)는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동안 항공을 포함해 자동차나 기차편으로 장거리 여행을 하는 여행객이 5340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는 지난해보다는 13%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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