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N지수 0.41%↓ HNX지수 1.25%↑
18일(현지시간) 베트남 증시가 전날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하루 만에 반락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에서 VN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02포인트(0.41%) 내린 1469.8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VN지수는 1444.27로 출발한 후 장 내내 1457~1474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베트남 경제전문매체 카페에프(cafef)는 바오비엣증권(BVS)을 인용해 "아시아 주요 지수는 대체로 하락 마감한 것과 함께 11월 파생상품 계약 만료일이라는 요소가 겹치면서 시장은 이날 상당히 조심스러운 분위기로 개장했다"면서 "장 초반에 흔들림을 겪은 이후 증권과 부동산 등 2개 업종의 강력한 상승세는 시장 움직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특히 장중 한때 VN지수는 1480선을 돌파해 1482.87까지 치솟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BVS은 "다만, 고점을 찍은 후 매도 압력이 높아져 상승폭을 반납, 결국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세계 철강 가격의 급격한 하락과 오는 12월 30일 이후부터 베트남으로 일부 철강 제품에 대한 수입세가 인하될 것 등은 철강주에 강한 매도 압력을 주게 됐다. 이 중에서 △화팟그룹(-2.8%) △화센그룹(-6.1%) △남낀철강그룹(-5.%) 등의 주가는 제일 크게 하락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의 거래액은 34조9250억동(약 1조8195억9250만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틀 연속 순매도했다. HOSE 내 상장 주식 중 210개 종목은 올랐고 153개 종목은 하락했다. 전체 매도 규모는 4730억동에 달했으며 매도 규모가 가장 컸던 종목은 SSI증권(SSI), 화팟그룹(HPG) 등이다. 하노이거래소(HNX)에서도 외국인 투자자들은 2거래일째 순매도했다. 다만, 매도 규모는 비교적 적은 120억동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전체 25개 업종 중 △관산업(-3.21%) △건설자재(-2.66%) △해산물가공(-1.41%) 등을 비롯해 11개 부문은 하락했고, 나머지 14개 업종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 중에서도 △기타금융활동(7.46%) △증권(5.93%) 등의 주가는 제일 크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베트남투자개발은행(2.06%)만 유일하게 상승했다. 나머지 9개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으며, 이 중에서도 페트로베트남가스(-3.07%), 화팟그룹(-2.82%) 등의 하락폭이 가장 두드러졌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5.78포인트(1.25%) 오른 468.73으로 장을 마쳤다. 비상장 종목으로 구성된 UPCOM지수는 1.31포인트(1.17%) 상승한 113.52를 기록했다.
 

베트남증시 모습 [사진=베트남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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