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씨엠에스 주가가 상승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26분 기준 나노씨엠에스는 전일 대비 14.36%(1만500원) 상승한 8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노씨엠에스 시가총액은 3594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277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달 나노씨엠에스는 222nm(나노미터) 파장을 가진 평판 램프의 양산을 시작하고, 시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에덴파크와 협력해 만든 램프는 마이크로 플라즈마 기술을 적용해 222nm 파장을 갖고 있으며, 일정한 거리에서 조사시킨 결과 30초부터 바이러스가 99.99% 제거됐고, 60초부터는 완전 사멸됐다.
판매 예정인 222nm 램프는 실내 매립형(다운라이트), 바(RaceWay) 형태로 생산되며, 약 5000시간 이내 사용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의 관공서, 백화점, 병원 등에서 222nm 램프를 사용할 수 있는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미국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규정을 완화하면서 확진자 수가 급증했던 만큼 222nm 램프가 코로나 확산을 막을 수 있는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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