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 대구 행보 “대구의 아들에게 마지막 기회 주시길 간곡히 호소”

[사진=유승민 캠프 제공]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주말인 31일 고향인 대구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전날인 30일엔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대구 시민들과 만났다. 일반국민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오르는 상황에서 ‘당심’에 영향을 미치는 대구의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유 후보는 이날 대구 수성구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게 가진 서운한 감정, 이젠 거둬 주시고 여러분이 키워내신 대구의 아들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시길 간곡히 호소드린다”며 “누가 이재명을 꺾고 승리할 것이냐, 선택의 기준은 이것뿐이다”라고 말했다.

유 후보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정권을 연장하려는 더불어민주당은 쉬운 상대가 올라오기를 기다리고 있다”며 “부인과 장모의 온갖 비리 의혹, 막말 망언에다 기본적인 상식도 없고, 정책도 토론도 준비 안 된 후보로는 도저히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없다”고 했다.

유 후보는 “대선은 보수표만 결집한다고 해서 절대 이길 수 없다”면서 “상대편에서, 중도층에서 ‘아 저 정도면 좋다’라고 생각하는 후보를 내세워야 겨우 이긴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제 여론조사 지지율이 무섭게 올라오고 있다. 이제 대구·경북이 유승민을 압도적으로 지지해주시면 유승민이 된다”고 했다.

유 후보는 “대구·경북은 이 나라를 지키는 데 앞장서 왔다. 낙동강 방어선에서 공산화를 막아냈고, 산업화와 민주화의 시대적 소명도 앞장서서 해냈다”면서 “이제 내일을 위해 새로운 역사를 써야 할 지금, 우리 대구·경북이 그 대장정의 맨 앞에 당당하게 서기를 소원한다”고 했다.

유 후보는 전날 동성로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456번 체육복’을 입고 시민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지지자들은 동성로 한가운데서 바리톤 김동규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부르며 유 후보를 응원하기도 했으며, 유 후보는 한 닭갈비집을 방문해 ‘먹방’을 진행,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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