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주경제 DB]


겨울을 앞두고 에너지 공급 대란 가능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재점화하면서 국내증시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이번주 들어 2거래일 연속 코스피를 순매수했던 외국인들이 순매도세로 전환하며 증시 약세를 주도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59포인트(0.77%) 내린 3025.49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3.25포인트(0.11%) 내린 3045.83포인트로 출발, 낙폭을 확대하면서 장중 한댸 3019.00포인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기관은 3499억원, 외국인은 2969억원어치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6134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5.73포인트(0.04%) 오른 3만5756.88포인트로, S&P500지수는 8.31포인트(0.18%) 오른 4574.79포인트로, 나스닥지수는 9.01포인트(0.06%) 오른 1만5235.71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1.41%), 삼성전자우(-0.62%), LG화학(-0.60%), SK하이닉스(-0.49%) 등은 하락했다. 상승한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2.16%), 카카오(0.78%), 삼성SDI(0.54%), NAVER(0.48%), 기아(0.24%) 등이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3.23%), 화학(-2.05%), 철강금속(-1.56%), 전기전자(-1.11%), 건설업(-1.09%), 음식료업(-1.05%) 등이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의약품(0.48%), 운송장비(0.32%), 서비스업(0.19%)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81포인트(0.28%) 내린 1008.95포인트로 마감했다. 지수는 1.15포인트(0.11%) 오른 1012.91포인트로 출발했지만 하락세로 전환한 후 상승 반전에 실패했다.

외국인은 772억원어치 순매도했다. 개인은 931억원, 기관은 378억원어치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이치엘비(-4.09%), CJ ENM(-2.49%), 셀트리온제약(-2.25%), 셀트리온헬스케어(-1.23%), SK머티리얼즈(-1.18%), 에코프로비엠(-0.24%), 엘앤에프(-0.16%) 등은 하락했다. 상승한 종목은 카카오게임즈(6.52%), 위메이드(4.78%), 펄어비스(3.99%) 등이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1.69%), 섬유/의류(-1.64%), 운송장비/부품(-1.53%), 통신방송서비스(-1.45%), 기타서비스(-1.45%) 등이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디지털컨텐츠(4.32%), 오락,문화(1.73%), 출판(1.11%), IT(0.67%), 소프트웨어(0.55%) 등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증시는 미국 전력 발전소의 석탄 재고가 1997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에너지 가격 상승 우려로 인해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박이 확대되면서 약세를 기록했다"며 "중국의 반독점 관련 제재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중국발 리스크도 투자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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