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현영 의원 질문에 “검토하고 있다”…정은경 “11월 둘째주 시작”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식품의약품안전청 등에 대한 종합국감에서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다음달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일명 ‘위드(with) 코로나’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권 장관은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 ‘11월 1일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을 검토하는가’란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7일 복지위 국감에서 “11월 둘째주엔 시작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는데, 위드 코로나 시점이 더 앞당겨질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

정부는 백신접종률 증가에 따라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방역체계 전환을 시사했다. 국내 인구의 70%, 성인의 80%가 백신접종을 완료해야 한다는 게 전제조건이다.

정부는 지난 15일 ‘마지막’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 현행 거리두기 체계를 이달 말까지 2주간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주가 끝나는 11월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단계로 가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정 청장은 당시 국감에서 접종 완료율 70% 달성 시점에 대해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 초, 10월 23일에서 25일 사이로 예상한다”고 했다.

정 청장은 “백신 접종으로 위중증율이 낮아졌지만 백신 효과가 감소하고 또 다른 변이 바이러스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정 청장은 “1~2년 정도는 유행하면서 균형을 맞출 것으로 본다”며 “면역도가 쌓이고 토착화되면 일상적 바이러스로 진화할 것”이라고 했다.

코로나19 경구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에 도입도 가시화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긴급 승인을 검토하고 있는데, 정 청장은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도 필요하다”며 “도입 시기를 최대한 단축해서 내년 1~2월 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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