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8일 VN지수 주간 기록, 전주 대비 1.45%↑
이번 주(10월 18~22일) VN지수 변동이 기업의 3분기 실적에 크게 의존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베트남 경제전문매체 베트남비즈(Vietnambiz)는 "저항선 1400을 계속해서 재도달 실패했던 VN지수는 이번 주 기업의 올 3분기 실적 발표에 따라 차별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베트남 호찌민증권거래소(HOSE)에서 지난주(11~15일) VN지수는 전주 대비 1.45%(19.97p) 상승한 1392.70으로 거래를 마쳤다. 하노이증권거래소의 중·소형주 중심의 HNX지수 역시 3.47%(12.92p) 오른 384.84로 마감했다.

지난주 HOSE의 평균 거래량과 거래액은 각각 전주 대비 9.81%와 8.51% 증가했다. 반면 HNX지수의 평균 거래량과 평균 거래액은 각각 7.31%, 3.15% 감소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호찌민과 하노이에서 각각 2210억동(약 114억9200만원)과 626억동을 순매도했다.

 

지난주(10월 11~15일) 베트남 VN지수 등락 추이. [사진=Tradingview 누리집 갈무리]

푸훙증권(PHS)은 "지난주 거래 규모는 최근 10일 평균 거래량과 최근 20거래일 평균 거래량이 이상으로 유지되어 현금 흐름이 시장에 다시 유입된 것을 반영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PHS은 "기술적 측면을 보면 VN지수 상승세가 이번 주에 지속되어 심리적 저항인 1400에 곧 재도전하고 역사적 고점인 1420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전주 VN지수의 상승세를 주도한 주요 종목은 △빈그룹(VIC) △화팟그룹(HPG) △테콤뱅크(TCB) 등으로, 한 주간 이들 기업의 주가는 각각 3.69%와 2.87%, 3.79% 올랐다.

은행주의 상승세도 역시 두드러졌다. 전주 VN지수 상위 10개 종목 중 주간 상승 폭이 가장 컸던 6개 종목은 △VP뱅크(VPB) △비엣띤뱅크(CTG) △군대산업은행(MBB) 등 모두 은행주였기 때문이다.

지난 12일 '2021년 9개월(1~9월)의 통화 정책 관리 및 은행 활동 현황' 기자회견에서 다오민뚜(Dao Minh Tu) 베트남 중앙은행(SBV) 부총재는 "현재의 금리를 계속 유지한다"며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고 안정을 유지하면서 재정정책과 기타 거시정책을 고려하여 통화정책을 능동적이고 유연하게 운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반면, 마산그룹(MSN), 빈홈(VHM), 노바랜드(NVL) 등의 주가는 각각 전주 대비 3.11%와 0.91%, 2.41% 떨어졌다.

베트남투자개발은행증권(BSI)은 "주간 차트는 여전히 긍정적이지만 일간 차트를 보면 VN지수가 심리적 저항선인 1400을 다시 넘어서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줬다"며 "올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이번 주 VN지수는 횡보세로 변동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BSI은 "1370 아래로 떨어지지 않으면 VN지수는 1400을 넘어 1520까지 향할 수 있다"며 "이러한 변동이 발생 여부는 지원 정보, 특히 오는 20일 시작할 회기에서 국회가 승인할 경기 부양책에 달려 있다"고 내다봤다.

비엣콤뱅크증권(VCBS)은 "이번 주 VN지수는 횡보 추세가 계속될 것"이라면서 "현금 흐름은 봉쇄 조치 완화 영향에 이익을 누리는 화학, 전기, 석유 및 가스 등과 같은 4분기에 긍정적인 실적 전망을 가지는 종목으로 투자금이 점차 유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롱비엣증권(VDSC)은 "지수가 이번 주 조정되어 1370~1380 영역을 다시 도전할 가능성이 있다"며 "투자자들이 좋은 가격대에서 투자할 기회를 찾아도 단기적으로는 여전히 유의해야 한다"고 신중한 의견을 제시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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