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회, "성경의 비밀 요한계시록 푼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신혜 기자
입력 2021-10-14 17:1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이만희 총회장, "1장부터 22장까지 예언과 실상 유튜브로 공개"'

[사진=신천지예수교회제공]

“성경은 어려운 책이다. 아무나 해석할 수 있는, 해석해도 되는 책이 아니다. 특히 거의 대부분의 신학에서는 요한계시록 혹은 묵시록에 대해서는 모르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겼다.
요한계시록에는 해석하기 힘든 내용들이 많이 기록되어 있으므로 임의로 해석하는 것이 오히려 잘못이라며 읽지도, 보지도 말아야할 성경 속 '판도라의 상자'였다.

하지만, 신천지예수교회가 그 판도라상자를 열고, 그 비밀을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에 널리 전파할 것을 예고하면서, 종교계에 핵바람이 일어나고 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막성전(총회장 이만희, 신천지예수교회)는 10월 18일부터 12월 27일까지 매주 월, 목요일 유튜브를 통해, 요한계시록 1장에서 22장까지 기록된 예언과 실상을 이만희 총회장을 시작으로, 전국 12개 교회 지파장이 순차적으로 강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신천지의 요한계시록 강의는 추측성 이론이 아닌 예언과 그 예언대로 이루어진 사건을 증거하는 것이다. 사람의 생각이 아닌 신의 역사를 증명하는 것이기에 국내는 물론 해외 목회자들도 최근 잇따라 개최되는 신천지 온라인 세미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는 오늘날 전 세계 24억 기독교인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말씀이자 최고의 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예수교회는 "앞서 올 8월 14일부터 진행된 신천지 온라인 말씀 세미나에는 목회자 1700여 명, 일반인 2만8000여 명 등 총 3만여 명이 참석해 화제가 됐다고 전했다. 이는 신천지예수교회의 ‘육하원칙 계시말씀’을 확인하고 싶었던 목회자들의 관심을 반영한 것으로, 기성교회의 맹목적 이단 주장으로 인해 그간 대면 행사에 참석이 힘들었던 목회자들이 온라인 비대면 행사에는 쉽게 참석할 수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또 난 말씀 세미나 이후 후속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목회자들이 ‘요한계시록 강의를 듣고 싶다’고 요청하면서 이번 계시록 세미나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렇게 높아진 목회자들의 관심 속에 두 달 이상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가 종교계 안팎에 어떤 반향을 불러일으킬지 주목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