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 만큼만 요금 낸다"...지쿠터, 업계 최초 '거리 우선 요금제' 출시

이나경 기자입력 : 2021-10-14 15:55

지바이크가 업계 최초로 이동거리에 따라 요금을 부과하는 ‘거리 우선 요금제’를 출시했다. [사진=지쿠터]



전동킥보드 공유 플랫폼 지쿠터가 운영 중인 지바이크는 업계 최초로 이동거리에 따라 요금을 부과하는 ‘거리 우선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거리 우선 요금제는 분 단위 시간으로 계산되던 기존의 요금 체계와 달리 주로 이동한 거리에 따라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지쿠터 이용자들의 2000만건 이상의 라이딩 패턴을 분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그간 공유킥보드업계 요금제는 운행 시간에 따라 요금이 책정돼 이용자들이 운행 시간을 줄이고 요금을 아끼기 위해 무리한 주행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지쿠터는 운행 시간이 아닌 거리에 따라 요금이 부과해 이용자들이 보다 여유롭고 안전한 주행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거리 우선 요금제는 100m당 70원(1분당 30원)의 요금이 부과되며,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운영을 시작해 전국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회사측은 거리 우선 요금제를 통해 무리한 주행을 하는 이용자뿐만 아니라 차량과 보행자에게 위험을 초래하는 경우 또한 크게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지쿠터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요금제를 출시하게 됐다”며 “무엇보다도 고객들이 안전하게 전동 킥보드를 운행하고, 보다 질서 있는 이용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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