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5.3원 내린 1188.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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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기자
입력 2021-10-1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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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14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5.3원 하락한 1188.5원에 장을 시작했다.

달러화는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근원물가가 예상치에 부합하고 미국 정부의 물류 차질 관련 대응 및 뉴욕증시 상승으로 안전자산 수요가 완화되면서 상승했다.

미국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5.4%로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다. 다만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4%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미국 정부에서는 물류 대란에 항만 운영시간을 연장하는 등 대응에 나서며 금융시장 내 인플레이션 우려를 완화시켰으며, FOMC의사록은 연내 테이퍼링을 재확인하는 수준에서 마무리됐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 약세와 뉴욕증시 상승 등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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